(서울일보/신영길 기자) 경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임산부들의 출산이 임박한 상황에서 119구급대원들의 전문적 응급분만 대처로 구급 현장에서 무사히 아기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1일, 포항시에서 태어난 지 20분가량 된 신생아를 탯줄 절단 등의 응급처치 후 산모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고, 16일 문경시의 한 산모의 집에서 119구급대원들이 응급분만을 실시 소중한 새 생명 탄생을 도왔다.경북도 소방본부는 출생률 감소 극복을 위한 경북형 아이 행복 시책의 하나로 ‘새 생명 탄생 119 구급서비스’를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새 생명 탄
(서울일보/임진서 기자) 충남소방 119구급대가 이송 중인 임산부의 구급차 내 안전한 출산을 도왔다.2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4시 49분쯤 충남119종합상황실에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가 진통이 심해 금산소방서로 가고 있다는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임산부가 보호자 차량으로 금산소방서에 도착하자, 3명의 구급대원들은 산모 상태를 확인한 후 대전지역 병원으로 출발했다.구급차가 출발한 지 5분 정도 지났을 때 산모가 아이가 나올 것 같다고 다급하게 외쳤고, 구급대원들은 출산이 임박한 긴급 상황으로 판단하고 구급차
(서울일보/한종근 기자) 포항시는 신규 프로젝트인 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가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29일 경남 거제시 소재 ㈜아시아조선에서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포항시 다목적행정선 연오세오호는 지난해 8월 착공해 상세설계과정을 거친 후 11월 선체 철판 가공을 기념하는 스틸 커팅식을 시작으로 공사가 착수됐으며, 올 3월 조립된 블록을 선대에 거치하는 선대거치식 후 도장작업 및 하우스 탑재작업, 기관장비 설치작업 등 기초공사가 완료돼 29일 진수식이 개최됐다.이날 진수식은 임학진 포항수협장, 김재환 구룡포수협장, 송재일 동
관절 사이에 존재하는 연골은 뼈와 뼈가 마찰하는 것을 방지하고 충격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무릎 연골은 닳거나, 찢어질 수 있다. 이러한 연골 손상은 퇴행성관절염을 가속화시키는 원인이 되곤 한다.무릎 연골이 찢어져서 통증이나 불편함을 초래한다면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한다.연골은 스스로 재생하지 못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찢어진 부분을 떼어내거나, 연골을 봉합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연골은 닳기도 한다. 연골이 닳아 없어졌다면 퇴행성관절염 말기로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하지만, 일부 남아 있다면 줄기세포를 통한 재생술을 고려할 수 있다.연골
무릎 퇴행성관절염으로 50대 초반부터 고생해온 K씨는 정형외과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었다.연골주사를 맞으며 통증을 제어해 왔는데, 통증 주기가 점점 짧아졌고 이제는 주사치료로는 효과가 없었다. 다니던 의원에서는 병원급으로 가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길 권유했다.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극심한 무릎 통증에 시달린다. 무릎의 연골이 닳아 없어졌기 때문에 무릎 뼈가 부딪히고 염증이 생겨서 통증이 유발되기 때문이다.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점차 닳게 되는 자연스러운 증상이지만 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편함이 너무 크기 때문에
(서울일보/배태식-신영길 기자) 경기도가 조선 왕실 태실(胎室) 연구 및 보호 활동이 활발한 경상북도, 충청남도와 손잡고 국내 태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공동 추진한다.경기도는 26일 경기문화재단에서 조선 왕실 태실(胎室)의 세계유산적 가치 발굴 및 확산을 위해 경상북도, 충청남도와 각 문화재연구원(경기문화재연구원·경북문화재연구원·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참여하는 첫 회의를 개최했다.태실은 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한 뒤 길지를 선정해 그 태(태반과 탯줄)를 봉안하는 공간으로, 일제강점기와 산업화를 거치며 다수 사라졌지만 경기도가 지난
귀양살이정남진탯줄이 꼬부랑길곧은길 낯설더라바지런 떨어 보아도내 쉴자리 없더라잿빛의 공간에서좁게만 살았더니옹색한 새가슴 되어숨쉬기도 어렵네시골로 귀양하여울없이 살아보니묵정밭 내것이드라개똥배미 어떠랴가난이 별거드냐매나니 끼니라도한줄금 보리곱삶이눈칫밥만 하리오 -약력제 2회 타고르 문학상 최우수상 수상제 1회 디카시 공모전 우수상 수상윤동주탄생 105주년 기념공모전 최우수상 수상한국 문인협회 고창지부 회원문학시선 작가회 공동 리더현 영선중학교 재직 중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북문에서 새롭게 펼쳐지는 전통문화 체험인 세시풍속-북새통 ‘봄비로 윤택해질 곡우’ 행사를 23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진행한다.곡우는 봄비가 내려 곡식을 윤택하게 만드는 절기이다.이번 ‘봄비로 윤택해질 곡우’ 행사는 올해 세시풍속-북새통 행사의 첫 시작이라는 의미를 더하며 장기간의 코로나로 위축되어있던 시민에게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을 예정이다.이번 행사의 사전 예약자는 곡우 차 시음, 볍씨 담그기, 목화꽃 DIY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고, 현장 방문객은 조기 엮기 체험
무릎 관절염을 앓고 있으면 일상생활 자체가 많이 불편하다.계단을 오르내릴 때도 괴롭고, 깜빡이는 녹색 신호등에 조급해져 빨리 건너고 나서는 통증으로 쉬어가기 일쑤다. 추워지고 비나 눈이 내리면 외출하기가 망설여지고, 넘어지기라도 하면 일어서기도 힘겨운 일상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기거나 비만, 유전으로 발생되는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는 질환이다.일반적으로 무릎에 몸의 체중을 지지하면서 걷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무릎도 점점 마모되고 늙는다.
(서울일보/김영미 기자) 파주시는 경기도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 48만 9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로 문화와 전통이 공존하는 현대적 역할적 모델로서의 기대감을 갖게 하는 지자체다. 올해로 4년째 파주시의 균형발전에 주력하고 있는 최종환 시장을 만나 성과와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1. 지역상생 모델로 역사문화 관광 자원화 추구 배경은파주시는 유구한 역사와 찬란하고 풍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역사 문화도시이다. 율곡이이·황희정승·허준·서유구 선생 등 그 외 다수의 인물들이 시대를 풍미했던 뛰어난 역사 인물들을 다수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경기도가 광주시 퇴촌면의 한 야산에서 조선 왕실의 태실을 처음 발굴해 오는 10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태실 공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왕실의 자손이 태어나면 그 태아의 태반과 탯줄을 봉인하는 태실이 이번처럼 3기나 나란히 발굴된 건 전국 최초 사례로, 왕실 아기의 출생 이후 길지를 선정해 태(胎)를 봉안하는 안태 문화는 일제강점기와 산업화를 거치며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아 다수가 사라졌다.이에 도는 2019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 조사와 옛 문헌 등을 토대로 실태조사를 시행했고, 도내 30개소의
(임성계 기자) 의성소방서은 1월 13일 오전 2시 40분경 봉양면에 거주하는 32주 임산부가 분만(출산)상태라고 119에 신고를 받았다.신고접수를 받은 의성소방서 구조구급센터 석영습, 김종찬, 허소현 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남편이 남자아기를 수건으로 감싸들고 있었으며, 모체의 태반까지 나온 상태로 아기와 연결돼 있었다.구급대원은 지도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으며 신생아 상태를 확인 후 탯줄, 체온유지, 산소공급 등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이들에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산모의 안전한 출산과 신생아의 소중한
(신영길기자) 경북소방본부는 9월 1일부터 119구급대원의 현장응급처치 업무범위를 14종에서 21종으로 확대 ‘특별구급대’를 시범운영한다.특별구급대 시행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소방청과 보건복지부의 협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구급대원에게 확대되는 응급처치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응급처치 장비 8종을 갖춰 도내 19개 전 소방관서에서 19개의 특별구급대가 업무범위 확대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전문교육을 이수한 171명의 특별구급대원은 새롭게 구성된 대구·경북 36명의 지도의사 의료지도를 받아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서 12유도 심전도의 측
농촌(農村)일손 돕기라.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이다. 호사(好事)는 나누면 배(培)가되고. 애사(哀事)는 나누면 반(半)으로 준다고 했던가? 그리고 백짓장도 맡 들면 가볍다는 속담이 있다.이는 군민을 내 가족같이 생각하고 어려움을 돕는 태안군 농촌봉사(奉仕)를 두고 하는 말이다. 나(我)는 내 자신보다. 내 주위(周圍)를 먼저 돌아본다.그리고 어려운 이웃에는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로 어려움을 나눈다. 이는 만인을 사랑하고 용서(容恕)로 보듬는다는 성경(聖經)에 나오는 구절(句節)이 아니다. 바로 6만4천군민의 곳간지기인 가세
전국226개 지방자치단체들은 주민에게 알리는 시(市).군정구호(郡政口號)가있다. 태안군도 예외가 아니다. 태안군은 가세로 군수가 민선7기14대군수로 취임하면서 ‘날자 새(新)태안이여, 더 잘사는 내일로!’라는 행정구호를 내걸었다.태안군의 이런 군정구호는 군민이 행복하고. 모두가 이사(移徙)오고 싶어 하는 태안발전과 부동조직의 혁신(革新)을 예고(豫告)하는 신호로 들린다.5.16군사정변 때 내걸었던 구악(舊惡)을 일소(一掃)하고 라는 공약의 감(感)을 떠 올리게 한다. 구악이나 잘못된 관행은 혁신돼야한다.혁신은 지도자의 의지(意志)가
“날자.” 새(新)태안(泰安)이여. 더 잘사는 내일(來日)로!이 구호(口號)는 지난 2일 민선7기 제14대 태안군수로 취임한 가세로(賈世魯)정부가 내건 군정구호(郡政口號)다.가세로 군수는 이날오전10시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6만4천 군민을 대신한 630여 공직자들의 천둥(天㪳)같은 박수 속에 민선7기군수로 취임했다.가군수의 취임사는 여느 단체장들의 취임사와는 사뭇 달랐다. 태안의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해 겸허(謙虛)하고 담대(膽大)한걸음으로 대장정에 오른다고 했다. 마치 고장의 명예(名譽)를 걸고 출전하는 운동선수 같은 다짐으로 취임사
(조승원 기자) 한국화가인 전정 박항환(71세)의 미술관이 진도 운림산방에 지난 7일 개관했다.전정 미술관에는 18세 때 그린 초기 작품을 비롯해 최근 작품까지 그의 그림 인생 전체를 아우르는 작품 130점으로 구성되어 있다.모든 작품들은 고향 진도군에 무상 기증해 이날 개관했으며, 광주 의제 허백련과 함께 남종화의 양대 예맥을 이었던 목포 남농 허건의 제자들 작품공간이 운림산방에 마련됐다.진도군 의신면 칠전리 출신이 전정 박항환 화백은 남농 허건 선생과 도촌 신영복 선생으로부터 사사 후 국전에 수차례 입·특선했으며, 국전 심사위원
226명의 기초단체장과 17명의 광역단체장 그리고2,927명의기초의원과 교육감17명 등4,016명을 뽑는 여야후보들의 공약이 우후죽순(雨後竹筍)처럼 나오고 공약의 빛깔은 양귀비꽃보다 더 붉은 공약들이다.이런 공약에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불만은 만만치 않다. 너의 불행나의 행복이고 너의 낙선이 나의 당선이라는 선거등식에 선거분위기는 한풍(寒風)에 휘날리는 백설(白雪)같이 혼란하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십 년 동안 몸담았던 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하고 이념이 달랐던 당으로 출마하는 현상도 있다.또 후보자에 대해 많은 의혹이 제기되
“내 고장 주민등록(住民登錄)갖기 태안(泰安)사랑 운동”을 펼치는 태안군에 박수(拍手)를 보낸다. 필자는 월여 전 태안군에서 발행하는 태안소식이라는 군정홍보책자를 봤다.필자에게 태안은 탯줄을 묻은 고향(故鄕)이나 다름없어 관심이 많다. 필자는 태안군민은 아니나 형제들이 살고 초․중학교를 다녔다.그렇다보니 노년을 살아가는 초중고와 대학동문들이태안에 많이 살고 있다. 그래서 자주 왕래하며 안부를 묻고 살다보니 관심이 많다.필자에게는 큰 한티의 상옥과 작은 한티의 평 천 길은, 길섶의 잡초(雜草)들과 조석인사를 나누며 통학했던 황토 길이
안양시의회는 특정지역(特定地域)과 특정기관의 견학(見學)이 아닌 자체(自體)연수나 워크숍은 지역에서 하되 의정에 접목할 수 있는 시간을 두고 하라.국내외 연수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의정에 접목할 수 있는 시간이 문제다. 임기를 목전에 둔 말년연수나 워크숍은 말년관광이라는 소리를 듣는다.특히 외국연수는 말들이 많다. 의원이 아니면 몇 날씩 외국에 나가기란 쉽지 않은 일로 남의 말귀를 알아듣고 반성하는 조직이 되라. 누구나 부족은 채우고 잘못은 반성하며 사과하는 것은 창피가 아니다.양심과 인격과 수준이며 담대한 리더십이다. 안양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