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김병건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이신호)은 15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맞아 14일간 전시와 연계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11월 15일(월)부터 28일(일)까지 진행되며, 50명을 추첨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제작한 2022년도 탁상용 달력을 발송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참여 방법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2층 전시실에 직접 방문하거나 누리집에서 온라인 VR로‘만화, 스머프의 나라 벨기에’전시를 관람한 후, 개인 SNS에 인증
(서울일보/김광묵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3일 문화의 날을 맞아 동두천문화원에서 ‘경원선 문화완행 열차’ 행사를 개최했다.경원선 문화완행 열차는 동두천을 지나는 5개 역에 주제를 정해 지역 예술단체 및 예술인 등이 다양한 연주와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점핑 퍼포먼스, 색소폰 연주, 시낭송, 힙합댄스 등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됐다.행사에 참석한 최용덕 시장은 "최근 오랫동안 무대에 설 자리가 없었던 지역의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이 문화의 날을 맞아 좋은 공연을 보여줄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
(서울일보/김영미 기자) '심청' 뮤지컬은 '페르소나'제작사가 전통공연 한류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자로 선정이후 첫 번째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뮤지컬 ‘심청’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11월 20일~21일 개최된다. 뮤지컬 ‘심청’은 한국의 전통 판소리 심청가를 왕의 시점으로 재해석해 현대음악과의 결합으로 이색적인 공연을 펼친다.이동준 감독은 ‘심청가’를 ‘난타’, ‘점프’, ‘태극기 휘날리며’, ‘7번방의 선물’ 등을 작곡한 이동준 감독이 한국의 서정성을 가미한 현대적 느낌의 뮤지컬 넘버들을 한국을 대
(서울일보/박상진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12일부터 26일까지 출범 10주년 백서 제작을 위한 ‘시민참여 사연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2022년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0년간의 활약상과 용인시 문화예술 발전 과정,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기록하고 미래 이정표를 제시할 목적으로 백서를 제작한다고 밝혔다.또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백서 발간을 위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공모를 통해 접수하고 우수 사연을 선정해 소정의 사은품과 함께 백서에 담아낼 예정이다.
(서울일보/김형채 기자) 고창군이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高敞 盤岩里 靑瓷窯址)’가 2021년 제10차 전라북도 문화재위원회 지정 심의결과, 도지정문화재(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12일 밝혔다.유적은 전북 고창군 반암리 탑정마을 일원에 있다. 지난해 문화재청 긴급발굴조사와 올해 고창군 학술발굴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청자의 도입과 변화과정을 엿볼 수 있는 초기청자가마터로 평가받아 도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초기 청자가마로써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10C 후반경부터 11C 후반경까지 운영됐고 벽돌가마에서 진흙가마로의 변화과정을 잘 보
(서울일보/최규목 기자) 김천시는 13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6회 경상북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 시상식을 개최했다.‘경상북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는 어려움 속에서도 성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가수 김호중처럼 성악가의 꿈을 꾸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김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에서 주관하며, 대구MBC가 후원한다.올해 성악콩쿠르에는 중등, 고등, 대학·일반부 3개 분야에 총 222명이 참가했으며, 열띤 경쟁 끝에 테너 정현우(연세대학교 졸업)가 대상의 영예를 차
(서울일보/임준석 기자) 무안군은 일상으로의 회복을 지원 하고자 ‘2021 무안군 감성 버스킹’을 개최한다.무안군은 남악중앙공원, 노을길야영장, 회산백련지 등 3곳에서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4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버스킹을 개최하며, 무안읍 불무공원에서는 12월 2일 목요일 오후 4시에 한 차례 공연을 운영한다.13일 남악중앙공원에서 열린 첫 번째 공연은 코로나19를 잘 이겨낸 군민들에게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고 모두가 호응할 수 있는 마술(마술여행)과
(서울일보/김성대 기자) 손은교 작가와의 만남 '시인의 길'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좋은 글쓰기 강연이 17일 오후 2시 부산북구청 교육지원과 주최로 화명도서관 대강좌실에서 열린다.강연 내용은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의 깊은 데를 타인과 나누는 기쁨이며, 문사로써의 자존이다.그러므로 시인은 순수하게 살지는 못할망정 비굴하지 않아야 하고 자기만의 빛깔로 세상을 맑히고 사람들에게 한 줄의 글일지라도 시적 언어로 위안을 주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철학은 시가 될 수 있지만 시는 철학이 될 수 없음으로 시는 언어의 사원이요 시인은 언어의
(서울일보/장진석 기자) 울진군 북면은 10일, (구)북면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마을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후제를 봉행했다.면은 후손 없이 별세한 고인들의 외로운 넋을 달래주며 매년 11월에 12신위를 추모하는 제례를 지내고 있다.이날 무후제에서는 제사상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제례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고인의 은덕을 기리고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했다.장신중 북면장은 "무후제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며,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일보/김영미 기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콘서트 오페라 ‘가면무도회’를 선보인다.가면무도회는 클래식 전용홀인 콘서트홀에서 펼쳐져 음악 그 자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으면서도 세련된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예술의전당 콘서트 오페라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이다.이번 공연에는 테너 김재형, 소프라노 서선영, 바리톤 김기훈 등 최고의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그들의 절창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어 귀가 즐거울 뿐 아니라 그동안 콘서트홀에서는 잘 보지 못했던 거대한 스케일의 세트가 무대에 등장하여 관객
(서울일보/김영미 기자) 국립정동극장에서 오는 12월 1일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마지막 이야기가 진행된다.‘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는 천재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세상을 떠나기 두 달 전 완성한 오페라 ‘마술피리’가 공연된다. 1791년 초연부터 매 공연 매진 사례를 거쳐, 2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다.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는 외국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서민들을 위해 연극처럼 중간에 대사가 들어가는 ‘노래극(징슈필)’ 형태로 선보여 오페라보다 뮤지컬에 가까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신화적이면서 동화적
인천 중구는 지난 9일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에서 중구의 취약계층을 위해 김치, 쌀, 화장지, 라면 등 1,2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해 전달식을 가졌다.태고종은 당초 김장하기 나눔행사를 대면으로 개최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진행이 어려워져 김치와 함께 쌀, 화장지, 컵라면 등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대체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큰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 이웃들의 삶이 더욱 힘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서울일보/정승호 기자) 화순군은 2021년 깜찍하고 보기좋고 맛있는 꼬마기정떡 개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소비자 맞춤형 시범사업을 통해 팥 앙금 꼬마기정떡과 치즈 앙금으로 향토음식인 기정떡의 품질 고급화의 개발한 상품이다.기존 사각형태에서 벗어나 타원형 모양의 한입 크기와 앙금 다양화로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소비층 확대가 기대된다.상품 출시와 함께 특별한 날에만 먹는 떡이 아닌 건강하고 간편한 아침 식사 대용, 다이어트 소비층을 위한 저칼로리 간식으로 홍보할 예정이다.김도경 화순기정떡 대표는 “삼대째 가업
암막커튼 사이로 가늘게 들어오는 햇빛이 부시다. 눈을 뜬다. 주말이 너무 자주 온다. 일어나 커튼을 연다. 벗은 내 몸에 닿는 햇살이 따뜻하다. 습관처럼 TV를 켠다. 12월 겨울이지만 한국의 늦가을 같은 쌀쌀함이 싫다. 춥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날씨지만 난 항상 춥다. 원두를 갈아 드립커피를 내린다, 천천히. 커피향이 좋다. 두 눈을 감고 향을 음미한다. 메리가 생각난다. 냉장고를 뒤져본다. 점심에 잡채를 해야겠다.빌라 문을 들어서는 메리는 코를 킁킁대며 냄새를 마신다. 그녀는 특유의 감탄사와 몸짓으로 행복함을 표시한다. 난 그녀의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경기도가 12일부터 14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21 경기도 인간문화재 대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도와 하남시가 주최하고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관하며, ‘천년의 숨결, 명인열전’이라는 주제로 공연기술, 음악‧무용‧놀이 등 무형문화재 68종목을 대중에게 선보인다.행사기간 공개될 무형문화재는 사기장, 방자유기장 등 기능분야 40종목과 경기소리, 시흥군자봉성황제 등 예능분야 28종목이다.현장 관람을 하지 못하는 대중들을 위해 ‘경기도 무형문화재’ 유튜브 채널에서 11월 12~14일 사흘간
(서울일보/국용호 기자) 영등포건축학교 청년들이 마이더스 보배기술을 이용 지역 주거환경 개선 해결사가 되었다.구가 건축학교의 교육 수료생들로 이루어진 청년 기업 ‘뚝딱수리 협동조합’이 설립 신고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영등포청년건축학교는 건축분야의 기술 교육을 기반으로 2018년 조성된 취·창업 연계 전문교육기관이다.설립 이후 건축분야의 청년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기술교육 및 실습, 창업교육 등을 실시해왔다.집수리 시공 기술교육에서 한 발 나아가 청년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청년기업 조직화
(서울일보/김영미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이신호)이 지역서점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 소년보호기관 청소년들에게 도서를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진행하는 2021년‘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동네서점을 문화체험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서점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 어린이 1,096명에게 총 16,361권, 소년보호기관 청소년 1,075명에게 총 3,225권의 책을 지원했다.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공공·학교 도서관 및 아동복지 시설, 청소년 관련 시설과 협력하여 독서문화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청소년들
(서울일보/김영미 기자) 지난 10월 1일 개막한 제11회 202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이하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매주 주말 매진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11월 28일 폐막 3주를 남겨두고 국내 심사위원 5인(김복기, 김지혜, 김진엽, 심상용, 이준)의 QnA로 올해 국제공모전의 특징과 감상 포인트에 대해 짚어본다.국제공모전에는 올해 주제 '다시_쓰다 Re: Start’에 맞춰 70개국에서 1,184명의 작가, 2,50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는 1차와 2차에 나눠 진행됐다. 이번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공개된 국제공모전 작
(서울일보/배영배 기자) 임창빈의 작품 ‘어때서’가 극단 '고리'에서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 극장에서 개최된다.대학로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2인극 페스티벌 예심에 100여작품 출품한 가운데 단 12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는데 ‘어때서’ 작품도 포함됐다.연극 ‘어때서’에 출연하게 된 이장숙은 “오랜만에 연극 무대이고 2인극에 부담이 컸지만 연출의 신뢰로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감사한 마음으로 공연에 임할 것이며 공감대나 표현이 힘든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고 소감을
(서울일보/배영배기자 기자)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은 '관조와 실천'을 주제로 108개의 특별한 2인극들이 대거 참여한 예술축제로 진행되고 있다.이번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은 시대적 현상을 관조하고 세상을 바라보고 본질을 꿰뚫어 의식적, 능동적 활동 의지를 불러일으켜 실천적 삶으로 나아가게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개막식 축하공연에서 높은 관심과 참여 열풍을 일으키며 대학참가작 부문,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영상 스트리밍으로 진행할 예정인 해외초청작 부문 등 다채로운 2인극 108편이 관객들과 만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