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태식 기자) 경기도가 해외입국자로부터의 코로나19 역유입 방지를 위해 인천공항 검역소에 선별진료용 이동형 컨테이너 3개소(음압형)를 지원했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인천공항 검역소 요청으로 지난 22일 이동형 선별진료시설 3개를 인천공항 제1터미널(1개)과 제2터미널(2개)에 설치했다.경기도 이동형 선별진료 시설은 가로 3m, 세로 9m, 높이 2.6m 크기의 컨테이너로 검체채취와 의료진 진료가 가능한 3개의 방과, 정밀검사가 필요할 경우 객담채취를 할 수 있는 전용공간 등 5개의 방으로 구성돼 있다.멸균과 음압시설을 갖추
(현진 기자)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가 도쿄 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기로 하면 1년 연기를 촉구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이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의 연기를 검토하겠다고 시사한 가운데 세계 각국이 강력한 연기를 촉고 하고 나섰다.캐나다는 가장 먼저 도쿄 올림픽 출전을 거부하고 나섰다.23일 캐나다 올림픽 위원회와 패럴림픽 위원회는 성명을 발표하고 “도쿄 올림픽에 대표팀을 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캐나다 올림픽 위원회는 도쿄올림픽의 1년 연기를 긴급하게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올
(박진우 기자) 정부는 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도 불구하고 집회를 강행한 종교시설에 법적 조치를 취한다.정세균 총리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방역지침을 위반한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등에 대해 집회 금지명령 등 단호한 법적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행정명령을 발동해 비상한 각오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며 “대부분 국민들께서 취지를 이해하시고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적극 협조해주신 종교계 지도
(도한우 기자)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22일 담화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왔다”며 “조미(북미) 두 수뇌분의 특별한 개인적 친분관계를 잘 보여줬다”고 밝혔다.김 제1부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 탄생일 즈음 보낸 축하 인사가 정확히 전달된 소식에 기뻤다는 소감을 전하며, 김 위원장 가족과 인민의 안녕을 바라는 따뜻한 인사를 전해왔다”고 설명했다.특히 “조미 관계를 추동하기 위한 자신의 구상을 설명하고, 전염병 사태의 심각한 위협으로부터 인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는 위원
(박진우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의 33%가 20대 이하라고 밝혔다.또한 “인구 10만명당 환자 발생 수도 20대가 가장 높았다”며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총 8897명”이라고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연령별로는 20대(20~29세) 코로나19 확진자가 239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약 26.9%를 차지했다. 이어 ▲50대 1691명(19%) ▲40대 1221명(13.7%) ▲60대 1132명(12.7%) ▲30대 909명(10.2%) ▲70
(도한우 기자) 국내 증시가 19일 개장 이후 8%대 동반 폭락하고 있다. 서킷브레이커가 코스피와 코스닥에 동시 발동됐으며 코스피에 사이드카 조치가 이뤄졌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장중 코스피지수 8% 이상 하락이 1분간 지속돼 향후 20분 동안 시장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한다고 공시했다. 지수는 이날 낮 12시5분께 전 거래일(1591.20)보다 129.69포인트(8.15%) 내린 1461.51에 1분간 거래됐다. 이번 코스피 서킷브레이커는 이달 두 번째, 사상 다섯 번째 조치다.같은 시간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매매거
(박진우 기자) 정부가 전 금융권이 출자하는 채권시장안정펀드와 증시안정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으며 채권시장안정펀드의 경우 10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회의 결과 브리핑을 열고, 주식·채권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해 중소기업의 자금공급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금융부문 안정조치를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먼저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재가동해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유동성을 공급한다.채권시장안정펀드는 채권시
(정진석 기자)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19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250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시의회는 지난 17일부터 총 3일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9건, 동의안 2건 등 총 12개 안건을 처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한 조례안은 ▲서산시 보훈명예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 조동식 의원) ▲서산시 노인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기정 의원) ▲서산시 가축사육 제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장갑순 의원) 등이다.시의회는 2019 회계연도 결
(배태식 기자) 박옥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지난 18일(수) 코로나19 확산 예방조치로 어린이집 긴급 휴원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보육현장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경기도의회 여가교위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및 민간분과․가정분과 위원회 대표자들과 함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청취하고,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였다.간담회에 참석한 연합회 관계자는 어린이집 휴원조치가 1차(2.27~3.8), 2
(도한우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 19 사태로 학교 개학을 3차례 연기한 것과 관련해, “대입 일정도 시행 가능한 조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말했다.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에서 “앞으로 코로나 진행 상황을 고려해 휴업 기간과 개학방식 등을 탄력적 조정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국회 본회의에서 교육부 소관 추경안이 확정됐다”면서 “이 예산을 활용해 긴급돌봄, 마스크, 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준비하고 온라인 학습을 지원해서 체계적인 지원들이 가능하
(현진 기자)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18일 자가격리 되면서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분당제생병원 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환자로 판정받은 가운데, 김강립 차관이 같은 간담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김 차관 주재로 열린 병원장 간담회에 코로나19 확진자인 이영상 분당제생병원장 참석했다.중대본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이 원장은 지난 16일 기침과 콧물 증상을 보인 뒤 17일 오후 2시 검채를 채취했고, 18일 오전 3시38분께 확
(박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경제주체들이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주요 경제주체 초청 원탁회의’ 모두 발언에서 분야별 각 경제 주체들에게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위기 극복의 주역이 돼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정부는 경제를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정부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코로나19 대응 경제관련 회의는 이번이 네 번째다. 일반 가계를 비롯해 경영계·노동계 등 모든 경제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절박한
(박진우 기자) 대구에서 한사랑요양병원 74명 등 요양병원 5곳을 중심으로 87명의 입원 환자와 종사자가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초비상이 걸렸다.방역 당국은 수도권에선 성남 은혜의 강 교회, 분당제생병원 등 밀폐된 장소와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 유행이 지속되고 있으나 기존 방역 대책만으론 전파 차단엔 역부족이라고 판단하고 있다.이에 학교와 어린이집에 이어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장애인복지관 등 모든 사회복지 이용시설에 다음달 5일까지 2주 더 휴관 연장을 권고하는 등 국민적 사회적 거리 두기 참여를 거듭 호소했
(김창석 기자) 한국의 민간 전통정원 중 으뜸이라는 평가를 받는 담양 소쇄원에 산수유가 만발해 상춘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소쇄원을 찾은 사진인들이 노란 산수유를 가득 담은 소쇄원 제월당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배태식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감염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PC방, 노래방, 클럽형태업소 등 3대 업종을 대상으로 밀접이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지난 17일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위반한 137개 종교시설에 내린 행정명령과 같은 것으로 4월 6일까지 지속된다.이재명 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와의 싸움은 단기 토너먼트가 아니라 장기 리그전으로, 경기도는 오늘부터 코로나19와의 동거에 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조치는 세계보건기구(W
(이원희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7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폐기물 운반기사들에게 손소독제 및 일회용 마스크 등 예방용품을 지원했다.이외에도 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혈액수급난 해소 동참을 위해 협력업체와 함께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한 바 있으며, 감염자 발생을 대비한 재난대비 업무지속 계획을 수립·이행하는 등 수도권 3개 시·도 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진 기자) 국내 금융시장이 전세계적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주가와 환율이 급등락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코로나19에서 촉발된 ‘퍼펙트 스톰(동시다발적 악재의 초대형 경제위기)’ 공포감 속에서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것이다.17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4.49% 하락해 1630선까지 밀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기준금리를 제로로 끌어내리는 초강력 대응책을 내놨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공포에 얼어붙은 투자 심리를 되살리지는 못했다.코스닥도 전거래일
(도한우 기자) 여야가 17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세법 개정안인 ‘코로나세법’에 대해 합의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정호 의원과 미래통합당 간사 추경호 의원, 민생당 간사 유성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여야는 소규모 개인사업자에 대한 부가가치세 감면 적용 대상을 정부안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했다.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기간 집중 지원을 위해 적용 기간을 정부 발표안인 2년보다 1년으로 단축했다. 대신 감면 기준 금액을 연매출 6,600만원에서 약 8,800만원으로 상향했다.간이과세자 부
(박진우 기자)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오는 23일에서 4월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된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사상 첫 4월 개학이 현실화됐으며 어린이집도 4월 6일로 휴원 연장한다. 정부는 총 3차례에 걸쳐 약 5주간 개학을 연기한 셈이다.교육부는 지난달 17일 31번째 환자 이후 신천지 대구교회 중심으로 대규모 확산이 시작되자 지난달 23일 당초 개학일을 3월 2일에서 9일로 일주일간 1차 연기한 바 있다.여전히 서울과 경
(배태식 기자) 경기도는 노인·장애인·정신 등 감염병 취약 의료·거주시설 1,824곳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격리를 오는 29일까지 2주 추가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발생으로 도민 다수가 확진자로 확인된 데다 가족 등 밀접접촉자에게 2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수도권 내 지역사회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입소자에 대한 추가 보호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경기도에서는 지난 2일부터 1,824곳(노인요양·양로 1,267, 장애인 거주 144, 노인요양병원 311, 정신의료기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