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의원이 26일 대중교통 무임승차 손실대책 마련 시급함을 강조 관계당국인 행정안전부 및 국토교통부가 적극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박완수 의원실) 
박완수 의원이 26일 대중교통 무임승차 손실대책 마련 시급함을 강조 관계당국인 행정안전부 및 국토교통부가 적극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박완수 의원실)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2020년 대중교통 무임승차는 경로우대자들이 가장 많았으며 비용 환산 금액이 약 4,45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완수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도시철도공사 무임승차 현황’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6개 도시철도공사 무임승차권은 3억 3,192매로 이를 환산할 경우 약 4,45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6개 도시철도공사 무임승차 현황 (자료=행정안전부) 
2020년 6개 도시철도공사 무임승차 현황 (자료=행정안전부) 

박 의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수송인원 감소 탓도 있지만 대중교통 무임승차 정책으로 인한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라며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무임승차를 정책적으로 추진 비용은 지방공사가 책임지도록 하는 것은 지자체 입장에서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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