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어 영상으로 제작된 한국의 우수 그림책 '딩동거미' 표지 이미지 (사진/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된 한국의 우수 그림책 '딩동거미' 표지 이미지 (사진/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서울일보/김영미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제작하는 다국어 동화구연 영상 335종을 데이터 요금 부담없이 즐길수 있게 됐다.

국어청 이신호 관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교육콘텐츠 데이터요금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콘텐츠 데이터요금 지원’으로 올해 5월말 기준으로 17개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으며, 초·중·고교생 약 3.4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참여하는 다국어 동화구연 콘텐츠는 한국의 우수 그림책과 아시아 국가 그림책 335종을 6개국 언어인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영어로 번역한 동영상 콘텐츠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언어로 아시아 국가들의 그림책을 보면서 언어도 익히고, 다양한 문화도 경험할 수 있다.

10월 중순부터 ‘교육콘텐츠 데이터요금 지원’ 사업에 참여해 데이터요금 지원을 받는 어린이·청소년들은 콘텐츠 이용 가능하다.

다국어 동화구연 콘텐츠는 도서관 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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