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일보 / 김병건 기자 )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지사는 전주보다 3% 포인트 상승한 26%로 1위를 했다.

이번 조사에서 진보층에서는 ‘이재명’ 지사 49%, ‘이낙연’ 전 대표 21% 순서로 조사되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이재명’ 지사 53%, ‘이낙연’ 전 대표 24%으로 소위 막판 결선은 없을 가능성까지 보였다.

보수층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43%, ‘홍준표’ 의원 14%, ‘최재형’ 전 감사원장 6%으로 조사되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57%, ‘홍준표’ 의원 14%, ‘최재형’ 전 감사원장 7%으로 조사되었다.

후보 간 가상 대결에서는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가상대결 시, ‘이재명’ 지사가 43%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 35%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재명 지사는 60세 이상의 연령층을 제외하고 전 연령층에서 2배 이상 승리 하지만 20대에서는 고작 1% 우위를 얻었다.

윤석열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압도적 (58%)로 이재명 후보 (26%)에 압도 하지만 부산·경남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낙연’ 전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생각인지 물어본 결과, ‘이낙연’ 전 대표 36%, ‘윤석열’ 전 검찰총장 37%로 오차범위 안에서 치열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재미있는 조사는 윤석열 후보와 양자 대결 당시 이재명을 지지했던 사람이 다른 양자 대결(윤석열 VS 이낙연)에서는 이낙연을 지지하는 사람은 82% 였고 윤석열을 11% 지지했지만 이낙연 지지자들이 이재명과 윤석열 가상 대결에서는 69%만 이재명 지지했고 44%는 다른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는 8월 16일 ~ 8월 18일 전국의 18세 이상의 남녀를 1,000명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이었으며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 3.1% point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전국 지표조사 (NBS) 홈페이지를 참조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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