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위원 진민용사업자는 지방자치단체가 정해 놓은 조례에 준하면 관계법과 규정 위반으로 낭패를 볼 수 있다. 관련법과 규정은 조례보다는 상위 법령임을 먼저 챙겨보아야 할 것이다. 특히, 부산의 경우 환경사업으로 폐기물 처리사업을 하는 사업장에서 잦은 의견 다툼이 일어나고 있다. 부산시가 건설폐기물을 수집 운반하는 사업자들에게 한해서 적법한 장소에 폐기물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한 임시보관 승인장에 대해 잦은 말썽이 일어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1일 이전에 환경오염의 비산먼지 등 주 원인을 억제하고 비산 먼지를 방지하는 측면에서 지붕이
하청기업(수급사업자)에 대한 원청기업(원사업자)의 불공정행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납품업체들을 상대로 불공정 행위를 한 혐의도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하도급거래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14년 하반기 이후 원청기업으로부터 하도급법 위반 행위를 겪었다고 답한 하청기업 비율은 49.1%였다. 하청기업의 절반가량이 원청기업의 단가 후려치기, 대금 미지급 등 ‘갑질’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원청기업들의 불법행위를 유형별로 보면 대금을 받지
길을 가다보면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갯길을, 꼬부랑 꼬부랑, 걸어가고 있네~ ♪♬”라는 노랫말처럼 허리가 둥글게 굽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낯설지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꼬부랑’ 허리가 노인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20~30대에도 허리가 ‘꼬부라’ 질 수 있다. 병명은 강직성 척추염으로, 척추의 인대나 힘줄에 만성 염증이 생기면서 등과 허리가 서서히 굳어지는 병인데 20~30대 남성에게서 발병률이 가장 높다.- 강직성 척추염, 무엇이 문제인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2013)에 따르면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지난 2013년에
오늘 10.26은 안중근 의사(1879~1910)가 106년년 전 하얼빈 역에서 이토오 히로부미를 저격한 날이다. 그러나 10.26을 ‘안중근 의거일’로 기억하는 한국인은 그리 많지 않다. 도리어 대다수 한국인은 10.26을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일’로 기억하고 있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들의 주검에 대하여 한국 국민들의 인식은 어떤 것일까? 아니 안중근의사의 ‘의로운 죽임’이 저격 당한 것보다 홀대받아온 이유는 뭘까. 안중근의사는 ‘가해자’이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피해자’여서일까? 이같은 추론은 정확한 분석이 될
건강을 관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균형 잡힌 식사야말로 건강 유지에 가장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 칼슘과 비타민 D가 부족한 식사를 하게 되면 골다공증이 생길 위험이 있다. 골다공증이란 뼈가 약해져서 부서지기 쉬운 상태의 질병으로 관절염의 뼈 변형을 빠르게 진행시키고 통증을 심하게 만든다. 따라서 생선회, 멸치, 우유와 같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고 햇빛에 노출을 많이 시켜 칼슘과 비타민 D를 보충해야 골다공증과 관절염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술과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독한 술은 뼈를 약하게 하고, 체중을 불리기
의령소방서장 오경탁새벽산책에서 느끼는 쌀쌀한 바람과 짙은 안개, 어르신들의 옷매무새를 보면 새삼 2015년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끼며 아쉬움이 남는다. 7월에 의령소방서장으로 부임 한 이후부터 군지역 인구의 고령화 현상을 피부로 느껴온터라 어르신들의 각종 안전사고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비단 의령만이 아니라 최근 한국 통계청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총 인구의 약 13%이고, 2017년에는 고령화사회로 진입할 뿐만 아니라 2026년에는 비율이 20.8%까지 상승해 인구 5명중 1명이 노인으로 매우 빠르게 초고령사회를 향해가고
◇ 승진▲ 경제부지사 정병윤 ▲ 의회사무처장 이병환 ▲ 문화관광체육국장 전화식 ▲ 환경산림자원국장 김정일 ▲ 도청신도시본부장 직무대리 김상동◇ 전보▲ 일자리민생본부장 장상길 ▲ 자치행정국장 김중권
지난달 6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는 경기도 31개 시군 의회430여 의원들의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세계로! 미래로! 하나되는 경기도 시군의회를 표방한 체육대회였다. 이날 체육대회는 지난2007년 예산낭비라는 비난이 일자 중단했다. 그러다가 8년 만에 부활된 체육대회였다. 당시 비난은 임의단체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불법으로 예산 낭비라는 비난이었다. 이날 체육대회는 8년 중단 을 비웃기라도 하듯 도(道).시(市)비를 포함해 1억 원이 넘게 들었다고 한다. 이날 의원체육대회에 600백여 보조공직자를 제외한 평균경비는 1인당 약24만
1947년 서울 남대문시장을 지나던 25세 청년이 미군이 버린 것으로 보이는 미국 수학학회지 한 권을 발견한다. 경성제대 물리학과 수석 졸업생인 이 눈 밝은 청년은 당시 미국의 저명한 수학자 막스 초른이 “모르겠다”고 한 문제를 풀어 잡지사에 투고한다. 정부도 수립되지 않은 국가의 무명 청년이 보낸 편지는 2년 뒤 논문 형태로 출간돼 세계 수학계를 놀라게 했다. 청년의 이름은 이임학이었다.이임학은 훗날 자신의 이름을 딴 ‘리군이론’으로 세계 수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광복 70주년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암연구소(IARC)가 소시지·햄 등 가공육이 담배나 술과 같은 발암물질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가공육은 고기를 소금에 절이거나 발효, 훈제하는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가공한 것이다. 핫도그, 햄, 소시지, 베이컨, 쇠고기 통조림, 말린 고기 등이 대표적인 가공육이다. IARC는 기존 연구에서 가공육의 섭취가 직장암을 유발한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했으며, 매일 50g의 가공육을 먹으면 직장암에 걸릴 위험이 무려 18%로 높아진다고 밝혔다. IARC는 국제 컨소시엄인 ‘글
비아냥'과 '비난'은 다른 단어이며, 이를 구분 못하고 동일시하는 사람들은 '저능아'라고 한다.비아냥거리다의 함의는 “얄밉게 빈정거리며 자꾸 놀리다.” 요약돠며, 비난하다는, “남의 잘못이나 결점을 책잡아서 나쁘게 말하거나 터무니없이 사실과 전혀 맞지 아니하게 헐뜯는 것을 의미한다. 이같은 의미에서 볼 때, 정청래. 전병헌 새민련의원의 발언, 그러니까 '김무성대표의 잘못이나 결점을 책잡아서 나쁘게 말'한 적은 없고, 그저 '빈정거리며 놀렸'을 뿐이라는 의미다. 이들의 뇌 속에서는 비난과 비아냥은 유의어도 아니고 뭣도 아닌 전혀 다른
경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 안 선한동안 잠잠하던 오토바이 폭주족이 다시 거리의 무법자로 활개치고 있는 듯하다. 지난 10월 25일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여보세요! 경찰 이죠! 경주 신라중학교에서 경주역 방면으로 10대 청소년으로 보이는 오토바이 운전자 7명이 안전모도 쓰지도 않고 무리를 지어 다니며 난폭운전을 하고 있어요. 번호판도 없이 차량들 사이로 지그재그로 도로를 가로 지르다가 신호를 위반하고는 운행하는 차량을 둘러싸고 빙글빙글 돌고 있어요. 불안해서 차를 운행할 수가 없어요.”라는 다급한 목소리의 112신고가 접수된다. 이
의령소방서장 오경탁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가을이다. 이처럼 다가오는 가을은 사람들의 마음에 즐거움과 설레임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주택화재, 공장화재 등 각 종 화재가 증가하기 시작하는 계절이기도 하다.지금 각 소방서에서 가장 중요한 홍보내용이 ‘1가정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이다. 3.3kg의 작은 소화기 1대가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하는지는 그동안 언론매체를 통해서도 전 국민이 숙지할 만큼 홍보되어 왔으며 관리의 중요성도 알려왔다. 그러나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소화기를 돈주고 사는 사람은 별로 없는
최근 들어 광명시의회 일부의원들이 담기도 싫은 성희롱과 도박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는다는 보도를 보면서 지방의원들의 자질에 실망을 했다. 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행주로 쓸 수는 없는 것인가? 전국지방의원들은 의정기법과 인격수양을 위해 매년 국내외로 연수를 나간다. 이런데도 의원들의 자질향상이나 의정발전은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것 같다. 사정이 이런데도 혈세를 처들인 국내외 연수는 매년하고 있다. 관연 이런 연수가필요한가. 의원들의 자질에서 비롯되는 도박(賭博)과 성적(性的)문제 그리고 나들이 연수에 대해 재고할 필요가 있다. 언제까지
화성동부경찰서 정남파출소 경사 공혜경8년 전, 신임순경으로 지구대에 발령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이다. 병점역 앞에 있었던 지구대에는 유난히도 주취자가 많이 찾아오곤 했다. 그 날 밤에도 어김없이 한 남성이 들어왔다. 30대로 보이는 젊은 남성은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 없이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난동을 피우기 시작했다. 지구대 밖으로 내보내려고 하자 “내가 낸 세금으로 월급 받는 거 아니냐, 민중의 지팡이가 이래도 되느냐...”며 의자를 발로 차고 말리는 경찰관의 멱살을 잡았다.나와 선임 경찰관은 술이 죄려니.. 난동을
서울지방보훈청 오현정 보훈섬김이지난 10월 15일, 설레는 마음을 안고 충주보훈휴양원으로 향하는 길은 막 가을에 접어든 산하의 아름다움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탄성이 터져 나왔다. 두 시간을 달려 드디어 도착한 보훈휴양원 강당에는 「보훈복지인력 한마음 워크숍」이란 현수막이 내 자신이 왜 그곳에 있는지를 말해주는 듯 했다.강당에서 가만히 앉아있자니 불현 듯 8년 전, 2007년 1월에 서울지방보훈청 대강당 문을 두드리던 그날이 뇌리를 스쳤다. 사실 우리 부모님도 고령이시라 치매교육을 받았었는데 내 부모 잘 모시고 싶은 마음으로 내디
인천서부경찰서 질서계장 경위 이인호마사지는 몸의 피로와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 중 하나로 흔히 스포츠 마사지로 잘 알려져 있다.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마사지업소에 가서 근육을 풀고 심신을 달래주는 일이 어색하지 않게 될 만큼 대중화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장소가 되었다. 또한 요즘과 같은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마사지업소 역시 관련 문화가 발달한 중국이나 태국의 방식들을 본떠 “중국마사지” 혹은 “태국마사지”와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마사지업소들도 생겨나고 있어 실로 마사지업의 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번창 하고 있
◇4급 전보 ▲도시주택실 공동주택과장 최기용 ▲〃 도시재생과장 이재영 ▲축산산림국 산림과장 이세우 ▲〃 공원녹지과장 심해용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신상구(辛相龜) (국학박사, 향토사학자, 시인, 칼럼니스트) 박근혜 정부는 국민행복 시대를 열기 위해 지난 2013년 2월 25일 출범했지만, 지금 한국의 노인과 젊은이 대다수는 행복하지 않은 것 같다. 실제로 대다수 노인들은 가난, 질병, 소외로 고통 받고 있다. 길거리에서 노인들이 교통사고 위험을 무릅쓰고 휴지를 줍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 노인 병원에 가보면 노인들이 각종 질병에 허덕이다가 쓸쓸하게 생을 마감하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자식들에게조차 버림을 받아 독고 노인들이 허름한 단칸 사글세방에서
목포해양경비안전서 513함 부장 경위 김현천어느덧 선선한 바람을 타고 불어오는 가을의 향수를 느끼며, 많은 사람들이 산과 바다로 떠나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을 맞이했다.하지만 우리가 가을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저 멀리 서해바다에선 중국어선들이 우리 황금어장을 노리며 수시로 불법조업을 감행해 해경 경비함정과 총성 없는 전쟁을 벌어지기도 한다. 몇 년 전부터는 북한이 외화벌이 수단으로 북한 동해수역을 중국에게 개방해 수많은 중국 어선들이 북한동해수역으로 이동하면서 이젠 한반도 삼면의 바다가 모두 중국어선의 항로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