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윤장섭 기자) 15일 최재해 감사원장이 공석인 감사위원 2명을 임명 제청했다. 최 감사원장이 이날 임명 제청한 신임 감사위원은 이미현(61)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이남구(57) 감사원 제2사무차장이다.사시 26회 출신인 신임 이미현 교수는 서울 상명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2013년 부터 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아름다운재단 감사 등을 거쳤으며, 1987~2013년 법무법인 광장에서 변호사로 활동을 하기도 했다.감사원은 "이미현 신임 감사위원은 2009년 여성 최초로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인 김의겸 의원은 4월 14일 한덕수 후보자의 배우자인 최아영 씨의 재산내역에 대해 “특위에 제출된 자료를 분석해보니 들여다보면 볼수록 의문투성이라며 “한 후보자는 23억원이 넘는 배우자의 재산이 어떻게 증식된 것인지 투명하게 밝혀야 할 것 ”이라고 요구했다. 우선 인사청문특위에 제출한 최아영 씨의 ‘소득금액증명’ 을 보면 최근 5년간 1억6769만원의 소득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다. 연평균 3353만원 정도의 수입이 있었던 것이다. 생활비 등 필요한 비용을 모두
(서울일보/ 김병건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표 공약인 여성가족부 폐지가 일단은 유예 될것으로 보이며 여가부 장관이 발표될것이라고 인수위가 발표 했다.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7일 오전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 조직 개편 문제는 조급하게 결정해 추진하는 것보다 현 정부 조직 체계에 기반해 추진한다"며 "여가부 장관도 이번 조각에서 발표하여 분석을 해가면서 좋은것과 불요치 않은것을 구별하여 진행한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임명된 여가부 장관은 조직을 운영하면서 문제점과 좋은점과 무엇보다도 국정의 잇점을 고려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일 총리 후보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했다.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정 핵심보직 두루 역임하신 분. 정통 경제관료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 지냈고 이후에는 주미대사와 무역협회장을 역임하시며 경제통상 외교 분야에서 풍부한 경륜을 쌓은 분이다”라고 소개하면서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각 총괄 조저 하면서 국정과제 적임자라고 생각해 국민 뜻 잘 받들어 일 잘하는 정부로 민생과 외교 안보 빈틈없이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文재인 대통령과 尹석열 당선인은 28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을 곁들인 만남이 이루워 졌다.文 대통령은 尹 당선인과 만남에서 진심으로 당선을 축하한다며 그냥 인사가 아닌 축하라고 하며 "정당 간 경쟁을 할 수는 있어도 대통령 간 성공 기원은 인지상정"이라고 말했다.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회동에 배석한 뒤 통의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두분의 회동은 171분간 이여졌고, 文 대통령이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의례적인 축하가 아니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말했다고 전했다.이에 尹 당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윤석열 당선자는 집무실 이전 계획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많지만 개의치 않고 추진한다는 생각을 드러냈다.윤 당선인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실을 방문해서 최근 이전 여론조사에 관해서 “몇 대 몇 조사는 의미 없다”라면서 집무실 용산 이전 추진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앞서 리얼미터, 서던 포스트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집무실 이전에 반대하는 여론은 과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서 윤 당선인은 “많은 전직 대통령들께서 선거 때 청와대에서 나오시겠다 했고 국민들이 그걸 좋게 생각했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윤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국방부 이전 계획'에 대해 여론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1%가 '현 청와대에 대통령 집무실이 있어야 한다'라고 답했다.윤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33.1%, '잘 모르겠다'는 8.7%였다.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 의견이 많았다. 50대(68.0%), 40대(65.9%)에서는 60% 이상이 반대했고, 30대(57.1%), 20대(54.4%), 60대 이상(49.4%) 등이었다.서울지역은 62.1%가 반대했고 경기/인천 지역도 57%가 반대를 했다. 전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청와대는 21일 새정부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의 청사로 이전계획에 대해 공식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청은 "새 정부 출범까지는 시일이 너무잛고 무엇보다 국방부, 합참, 대통령 집무실 비서실 등 보좌기구, 경호처 등을 이전함다는것은 무리한 면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새정부가 국방부 청사로 집무실 이전을 밝힌지 하루만에 현정부에서 나온 공식 반대 입장이다.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과 공공기관 인사권 충돌에 이여나온 이은 신(新)·구(舊) 권력간 두 번째 충돌이다. 양측의 권력대립으로 정권 이양기 국정 운영에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비용인 예비비 496억원이 내일(22일) 국무회의에 상정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 했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이 밝히며 "현 정부와의 협조도 신뢰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김 대변인 집무실 이전 관련 현 정부와의 예비비 협조가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을 포함한 다양한 경로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청와대는 21일 윤석열 20대 차기대통령이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 현 정부가 '광화문 시대' 공약을 지키지 못했으나 차기정부가 '국민 곁으로'라는 윤 당선인의 의지가 잘 지켜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문대통령은 "초유의 청와대 이전이라는 큰 프로젝트이므로 차곡차곡, 차분차분, 여러 가지 문제를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수현 청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22일 청와대이전을 구상하는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논의와 안건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청와대는 17일 '비서실과 대통령 집무실 간 거리가 떨어져 있어 소통이 안 된다'라는 윤석열 당선인 측 주장에 "현재 청와대는 알다시피 대통령이 본관에서 근무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민정수석실 폐지, 임기 말 대통령 인사권 갈등에 이어 집무실 이전 방침을 두고도 청와대와 윤 당선인 측과의 갈등양상이 확전 되어지고 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전화 인터뷰를 통해서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때 (본관에서 근무) 했던 것 같은데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은 비서실과 집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오늘 예정되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은 실무적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회동이 무산되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실무 차원에서 협의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일각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논의가 청와대가 난색을 표한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