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시사통신) 경기도는 남양주 소재 ‘행복한 숲’에서 5월 1일부터 ‘숲해설가 양성 과정’에 참가할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행복한 숲의 숲해설가 양성 과정은 숲과 자연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산림교육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으로, 6월 10일부터 9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매주 수·금·토요일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 산림환경교육론, ▲ 산림과 생태계, ▲ 커뮤니케이션, ▲ 교육프로그램 개발, ▲ 안전교육·관리 등 이론 및 실습 교육 140시간으로 구성되며, 추가로 관련기관 및 단체 보조교사 현장실습 30시간을 이수하면 산림청장이 인증한 숲 해설가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카페(http://cafe.daum.net/eduforest)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forest999@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카페나 전화(031-511-6561)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120만원이다.

유범규 산림과장은 “행복한 숲의 숲해설가 교육과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하기 때문에 전업주부나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은퇴자들이 적격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한숲은 현재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인증 받은 경기북부지역의 유일한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숲해설???꿈꾸는 경기북부 도민들이 보다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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