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일보▲ ⓒ서울일보

(경북=신영길 기자) 김명호 경북도의원(문화환경위원회, 안동)은 “올해 안동국제탈춤축제에 도비지원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27일 제275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 문화관광체육국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김명호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안동국제탈춤축제를 명예대표축제에서 글로벌육성축제로 명칭을 변경 국비를 지원키로 한만큼 경북도에서 이에 상응하는 지원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두환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비지원이 재개된다면 도에서 상응하는 지원을 하겠다.”고 답변했고, 김의원이 제1회 추경시에 반영할 것을 주문하자, 이국장이 이를 받아들였다.

따라서 올해 안동국제탈춤축제 예산에 국비 2억과 도비 2억이 등 4억원으로, 글로벌육성축로 개최될 전망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축제지원 일몰제가 브랜드가치가 높고 경쟁력 있는 우수한 축제를 외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비판을 받아들여 명예대표축제를 ‘글로벌육성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매년 2억씩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