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아이사랑꿈터 1호점 서비스 제공 (사진/옹진군)
옹진, 아이사랑꿈터 1호점 서비스 제공 (사진/옹진군)

(서울일보/임용배 기자) 옹진군은 아이사랑꿈터 옹진군 1호점이 28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영흥면 소재 옹진군가족센터 1층에 설치되어 있는 아이사랑꿈터 옹진군 1호점은 지난해 11월 가족센터 개관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으나, 인력 채용 등의 사유로 서비스 제공이 지연되다가 28일부터 서비스 제공이 시작되었다.

아이사랑꿈터는 인천형 공동육아나눔터로 0~5세 영유아를 둔 부모와 영유아에게 놀이체험공간, 부모교육, 자조모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아이사랑꿈터는 옹진군 1호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0시에서 18시까지 3타임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운영요원 추가 채용 후에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로 운영일자를 조정하여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쉬는 휴일에도 가정육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사랑꿈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영유아 아동 부모는 인천시에서 관리하는 아이사랑꿈터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키즈카페 등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부재로 영유아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부족하였으나, 아이사랑꿈터 옹진군 1호점의 운영으로 주민들의 육아복지수요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다른 지역에도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꿈터를 수탁 운영중인 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 김미애)은 하루 4시간 근무하는 꿈터 운영요원을 모집 중이며, 채용서류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