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26일 ‘쌀 적정생산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는 26일 ‘쌀 적정생산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서울일보/최종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6일(화) 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실적 공유 및 도‧시군 간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쌀 적정생산 대책’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대응 및 개선 방안 논의를 위해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계획에 따라 시군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수렴을 통한 향후 추진방향을 설정하여 달성 성과를 제고하고자 마련되었다.

쌀 적정생산을 위해 도는 지난 2월 15일 「쌀 적정생산 추진단」을 구성하였고, 재배면적 919㏊를 감축하고 전략작물직불제 등 타작물재배지원사업과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해 수급안정을 도모하고자 3월 14일(목) 관계기관과 업무협약 및 성공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기관‧단체들은 쌀이 구조적으로 공급 과잉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벼 재배 면적을 줄여 쌀 수급을 안정시킬 것을 결의하였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벼 재배면적 감축은 쌀 선제적 수급관리의 핵심 수단으로써 올해 수확기 수급안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대책인 만큼 시군에서 생산자단체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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