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수해양경찰서
                                                                                 사진=여수해양경찰서

(서울일보/최병희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해상공사 현장과 동원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는 4월 5일까지 농무기와 해상공사가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여수·광양항 등 주요 해상공사 현장 13개소와 동원 선박 약 60여 척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오염물질(선저폐수, 분뇨, 생활 쓰레기 등) 적법 처리 여부 ▲유수분리기 등 해양오염 방지설비 작동 여부 ▲선박 연료유(황산화물) 적합 여부 ▲기름 공‧수급 방법 및 이송 호스 관리 상태 등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상공사에 동원되는 예인선, 준설선 등 해양오염 사고에 취약한 선박을 집중 점검하여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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