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사진/수자원)
수자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사진/수자원)

(서울일보/김종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육성과 물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3월 19일까지 모집한다.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이후 3년 초과 7년 이내의 도약기에 들어선 기업을 선발해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후속 투자 연계, 해외 진출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기간은 선발 이후 협약 시작일부터 10개월 내외이다.

참여기업은 소재지와 관계없이 전국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잠재력 있는 창업기업 발굴을 위해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3월 8일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의 대전역 우암홀에서 사업 및 프로그램 소개, 맞춤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K-물산업지원포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함과 함께 “한국수자원공사의 물 분야 창업·혁신 기술 육성 전문역량이 국내 유망 기업의 성장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부문 혁신 창업 선도와 물 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019년부터 공기업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98개의 초기 창업기업과 164개의 도약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투자 연계, 해외 진출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한 결과 다목적 수소 충전 장비를 제조하는 한 기업은 미국 기업으로부터 460억 원 규모의 소형 연료전지 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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