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이영심 의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우수상 수상  (사진/성동구의회) 
성동구의회 이영심 의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우수상 수상  (사진/성동구의회) 

(서울일보/도한우 기자) 성동구의회 이영심 의원이 2월 23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개인 부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88년 창립한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우리나라 지방자치와 관련된 이론과 실제를 조사하고 연구하는 기관으로 2005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입법 활동을 전문적으로 평가해 개인과 단체 부분의 우수조례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영심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성동구 무장애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만 아니라 모든 구민이 개별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무장애 도시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3년 9월 제정됐다.

이 조례에는 특히 구민의 책무를 조항에 포함해 구민 스스로 무장애 도시 조성의 주체라는 인식을 가지고 생활속에서 적극 실천하도록 해 무장애 도시 조성 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구민의 관심과 실천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영심 의원은 성동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평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삶이 하나 될 수 있는 통합사회를 강조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앞장섰다. 이에 지난해 ‘성동구의회 장애인 정책 모니터링 보고대회’에서 장애인 정책 발전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이영심 의원은 “각계각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기초의원의 마땅한 소임이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좋은 평가까지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접한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작지만 변화할 수 있는 힘을 보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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