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사회공헌센터 전경/간원랜드 제공
                                       강원랜드 사회공헌센터 전경/간원랜드 제공

(서울일보/이용진 기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폐광지역 4개 시·군과 취약계층의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돕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재단이 2004년부터 이어온 지역복지강화사업으로, 폐광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붕개량, 난방, 욕실보수 등 기본생활 향상과 밀접한 주택 수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행동패턴과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시공으로 장애인가구의 이동 편의성을 개선하고 자립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BF 하우스(Barrier-Free House) 조성을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22일까지며, 신청서와 함께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해당 시·군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가구상황, 주택상태, 시급성,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3월 중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철규 재단 이사장은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 조성을 통해 폐광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밝은 일상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2004년 이후 총 3,297 가구에 95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폐광지역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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