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제1기 미국 어학연수 학생 20명을 위한 환송식을 가졌다. (사진/연천군청)
연천군은 제1기 미국 어학연수 학생 20명을 위한 환송식을 가졌다. (사진/연천군청)

(서울일보/김광묵 기자) 연천군은 미국 LA 알함브라교육청과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16일 전곡농협에서 제1기 미국 어학연수 학생 20명을 위한 환송식을 가졌다.

제1기 미국 어학연수 학생들은 31일까지 알함브라교육청 산하 공립학교인 ‘Mark Keppel High School’에서 약 2주간 정규수업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현지 가정에서 머물며 정규수업은 물론, 유명 대학인 UCLA 견학 등의 문화체험을 할 예정이다.

연수를 다녀온 후에는 미국 현지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 연수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함께 학교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한국에서의 홈스테이 생활을 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잇는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현지에서 직접 외국어로 말하고 들으며 견문을 넓힘으로써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연천군과 LA 알함브라교육청이 협약을 맺은 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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