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수구청)
(사진/연수구청)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연수구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공용부분 관리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2024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사업 대상은 지역 내 아파트, 다세대 및 연립주택 등의 ▲공용 급배수 배관 ▲승강기 교체 ▲단지 내 도로·인도 보수 ▲기타 공용부분 보수 등이 해당한다

올해 사업 예산으로 총 10억 5천6백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원 금액은 공사비의 50% 이내로 최대 5천만 원까지 차등 비율로 적용된다.

지원신청은 1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연수구청 주택과(원도심) 및 송도관리단(송도국제도시)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연수구는 3월 중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조금 지원 대상 및 지원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다세대·연립주택 등 노후한 공동주택의 시설개선이나 재난·안전에 위해가 되는 시설과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동주택 경비·환경미화 등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사업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기준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주택과 공동주택지원팀 또는 송도관리단 송도정책과 송도주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매년 지원사업에 대한 구민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으로 사업 수요량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2024년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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