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현주 위원장 
민현주 위원장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민현주 국민의힘 연수구을 당협위원장이 12일 내년 총선 연수구을(송도1동·2동·3동·4동·5동·동춘1동·2동·옥련1동)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민현주 위원장은 출마선언문에서 “19대 국회의원 시절부터 송도국제도시에 살면서 사무실을 내고 많은 분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고민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와 정부에서 10년 동안 뛰고 또 뛰면서 준비했다.”라며 “10년 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송도국제도시의 최대 현안인 학교와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오직 송도 주민과 아이들의 미래만을 바라보고 일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민현주 위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송도국제도시에 3개의 중·고등학교를 신설했고, 20년 가까이 되어가는 노후 학교 환경을 개선하여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만들었다.”라며 “4년의 국회의원과 대통령 후보 특보, 당 대변인, 대학 교수, 국책연구소 연구원 등을 통해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4년 뒤 송도국제도시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기존 정치인과 다른 압도적인 실력으로 증명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10년을 준비하고 기다린 만큼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주민들과 한발 한발 담대하게 앞만 보고 전진하겠다”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국민을 두려워하고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통해 새로운 국제도시 송도를 완성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19대 국회의원 당시에 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정치인 출판기념회를 금지’하도록 법안을 발의했고 비록 법안이 통과되진 않았으나 그동안 단 한 번도 출판기념회나 북콘서트를 하지 않았다.”라며 “이번에도 국민들께 한 약속을 지킬 것이고, 출판기념회를 준비하는 열정과 시간을 지역 현안 해결과 한 분의 주민이라도 더 만나는 데 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민현주 위원장은 제19대 국회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19대 국회 새누리당 최장수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경기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국민의힘 연수구을 당협위원장을 맡아 송도국제도시 교육의 가장 큰 문제인 과밀학급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 추가 신설 공동투자심의를 지속적으로 촉구하여 2027년까지 3개의 중·고등학교 신설 확정에 성공하는 등 지역구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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