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용인-대한장애인체육회 업무협약식 개최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교육-용인-대한장애인체육회 업무협약식 개최 (사진/경기도교육청)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용인특례시-대한장애인체육회가 4일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시청에서 이뤄진 이번 업무협약은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조성 등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기관별 주요 간부가 배석해 장애인체육 발전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순서는 ▲내빈 소개 및 협약 내용 보고 ▲기관별 기관장 인사말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장애학생 및 비장애학생 대상 프로그램 마련에 협력하고 학생 참여 확대를 위해 힘써 나갈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장소 제공 및 체험센터 운영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용인특례시에 가상체험센터를 연내 조성하고 콘텐츠 보급에 힘쓸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선진국의 특수교육은 장애학생이 일반학생과 통합해서 함께 살아가도록 교육목표를 정하고 지원책을 편다”면서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특수교육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선진국의 흐름대로 특수교육을 실천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학생도 일반학생과 같은 선상에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자신만의 특기로 자립하며 자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오늘의 협약식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협약 내용을 잘 추진해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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