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청년 정책발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안성시청)
안성시는 청년 정책발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안성시청)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안성시는 11일, 안성시 청년정책(분과)위원회와 관내대학 총학생회 등 총 4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하여 청년 정책발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안성시 청년정책(분과)위원회 교육은 기존 강의형 교육을 벗어나 현장체험형 교육으로 실시되었으며 세종특별자치시의 청년센터와 청년마을(농땡이 월드/2023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선정)을 방문하여 선진 청년센터의 청년정책과 그곳에서 시행되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하여 견학하고, 청년마을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시 접목 방안에 대해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늦은 시간까지 청년들과 함께 교육을 참여하면서 청년들이 고민하는 각종 문제와 안성시 청년정책의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청년 위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청년위원들의 지속적인 교류와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최승혁 안성시의회 청년 시의원은 “이번 대화를 통하여 청년들의 고민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청년 시의원으로써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위원을 대표하여 이용성 안성시청년정책위원장은 “이번 교육이 선진 청년정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간의 연대감이 생겨질 수 있었으며 청년들의 정책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성시 청년정책분과위원회는 안성시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발굴을 위해 주거․일자리․교육문화․복지 총 4개 분과로 안성시 청년으로 구성된 위원회이며, 11월 중 신규 청년위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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