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청사 전경  / 사진=군포시의회 제공
군포시의회 청사 전경 / 사진=군포시의회 제공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군포시의회(의장 이길호)는 25일 청사의 도로명주소가 ‘청백리길 12’로 변경됐다고 알렸다.

시의회 청사의 기존 도로명주소는 ‘청백리길 6’으로, 군포시청과 같은 주소를 사용했다.

이에 따라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면, 주소 표기 정보가 제대로 나오지 않거나 군포시청 주소가 표출되는 등 시민들에게 부정확한 위치 정보가 제공됐다.

이런 혼동을 해소하고, 명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명주소를 변경(생성)했다는 것이 시의회의 설명이다.

이길호 의장은 “도로명주소 변경은 의회의 지위를 명확히 하고, 시민이 더 편히 의회를 찾을 수 있게 돕는 노력 중 하나”라며 “시민의 평생 친구인 의회,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변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에 의하면 대다수 지방의회는 현재 지방정부와 같은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있으며, 주소정보누리집(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에서 ‘00시․군의회’를 검색하면 결괏값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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