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콘진원, 독도 문화산업 콘텐츠 홍보대사 위촉 (사진/경북문화재단) 
경북 콘진원, 독도 문화산업 콘텐츠 홍보대사 위촉 (사진/경북문화재단) 

(서울일보/유병철 기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이종수)은 독도강치를 소재로 TV애니메이션 제작을 추진하면서 13일(수) 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를 ‘경상북도 독도 문화산업 콘텐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교수는 2013년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초대교장을 역임

했고,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적인 유력 매체에 독도 광고를 꾸준히 게재하는 등 전 세계에 독도를 널리 알려왔다.

진흥원은 지난 2016년 강치 캐릭터를 바탕으로 악당들로부터 독도를 지키는 내용의 극장판 ‘독도수비대 강치’ 애니메이션을 제작 국·내외 방영한 뒤 초중등학교에 교육 자료로 배포하는 등 활발한 홍보를 펼쳤다. 이번에는 독도 강치와 함께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꿈과 모험을 펼칠 수 있는 TV애니메이션을 기획하고 있다.

진흥원은 앞으로 서경덕 교수와 함께 독도 TV 애니메이션 제작 및 방영을 홍보하며, 우리의 땅 ‘독도’를 문화적 시각으로 형상화해서 자연스럽게 세계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서경덕 교수는 “독도에서 강치가 풀어가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K-콘텐츠로 널리 알리고 싶다”며 “최선을 다해 독도 문화콘텐츠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종수 원장은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교수가 그동안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쏟은 노력에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의 보물 독도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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