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중국 윈청시, ‘청소년 교류 협력’ 합의 (사진/의왕시청)
의왕-중국 윈청시, ‘청소년 교류 협력’ 합의 (사진/의왕시청)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의왕시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산시성 윈청시와 ‘청소년 교류 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2024년부터 양 도시 청소년의 교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6월 체결한 우호 교류 합의서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양 도시의 청소년들은 방학 기간을 이용해 양 도시를 방문하고, 홈스테이, 교육,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에 참여하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윈청시와의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청소년 교류 협력을 위한 합의서 체결을 시작으로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윈청시 부시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윈청시 대표단은 1일 환영식과 청소년 교류 합의서 체결을 시작으로 이튿날 의왕시 관광명소를 방문했으며, 4일에는 의왕상공회의소와 기업 등을 방문해 경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했다.

중국 산시성 남부에 위치한 윈청시는 2023년 6월 2일 의왕시와 우호 교류 협약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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