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체육인 의료복지 위한 업무협약 모습. (사진 /오산시체육회) 
오산시 체육인 의료복지 위한 업무협약 모습. (사진 /오산시체육회) 

(서울일보 /김병철 기자)경기 오산시체육회(회장 권병규)와 오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권재)는 지난 28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공룡치과(대표 양희준)와 ‘오산시 체육인 의료복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룡치과는 오산시체육회, 오산시장애인체육회 및 그 회원단체에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각종 제휴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오산시체육회와 오산시장애인체육회는 공룡치과를 각종 대회에 초청하여 홍보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권병규 회장은 “오산시 38개 종목단체의 선수·지도자·동호인들의 요구사항 중 하나인 의료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치과 치료는 시기를 놓치면 치료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오산시 체육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상호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을 체결한 공룡치과는 작년 2월 화재사고로 전체 층이 전소하여 막대한 운영 손실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진료수준과 친절함으로 꾸준히 의료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대한 치료비 지원, 무료검진 등 나눔문화의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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