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원에 추억 선사 (사진/의왕시청)
의왕,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원에 추억 선사 (사진/의왕시청)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의왕시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한 아르헨티나 대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시는 10일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원들과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동굴’을 찾아 웜홀광장, 아쿠아월드 등을 관람했다.

이후 천년고찰로 알려진 ‘청계사’를 방문해 대원들에게 한국사찰의 매력을 알리고, 내 손 안의 청계사 프로그램을 통해 팔찌 만들기, 신중도 채색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또, 의왕소방서 백운119안전센터로 이동해 다양한 안전체험을 진행했다.

체험 이후에는 수도권 최대규모 쇼핑몰인 ‘롯데몰 타임빌라스’를 방문해 쇼핑과 문화공간을 즐긴 후 의왕시청 대강당에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준비한 공연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 대원들은 아르헨티나 특유의 흥을 뽐내며 공연팀에게 커다란 호응을 보내기도 했다.

10일 일정을 마친 아르헨티나 한 대원은 “의왕시에서 많은 배려를 해주고, 다양한 체험기회를 마련해 줘 한국의 멋과 맛, 정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의왕시를 비롯해 경기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험한 특별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 준 공무원들과 코레일인재개발원, 의왕경찰서, 의왕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