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사진/의왕시청)
의왕,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사진/의왕시청)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의왕시는 7월 21일 2024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제2차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에서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 두 달 동안 접수된 제안사업 107건 중 지역회의를 통해 채택된 사업과 시청으로 접수된 사업 총 60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시 주민들을 대표하는 31명의 위원과 관련 부서 담당자가 참석해 주거 환경 개선, 안전시설 구축 등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검토하고 우선순위 등을 논의했다.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는 9월까지 분과별로 현장을 찾아 사업의 적정성, 효과성 등을 검토할 계획이며, 제3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거쳐 2024년 주민참여예산안을 의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주종수 기획예산담당관은 “위원들의 적극적이고 신중한 참여와 심사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예산편성이 더욱 활성화되고, 더 나아가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총 37건에 대해 4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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