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예술의전당, 1주년 기념 양방언 콘서트 성료 (사진/세종시문화재단) 
세종예술의전당, 1주년 기념 양방언 콘서트 성료 (사진/세종시문화재단) 

(서울일보/김종석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지난달 30일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1주년 기념공연 ‘양방언 콘서트〈PASSION&FUTUR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크로스오버의 거장 ‘양방언’과 기타 박상현, 베이스 장태웅, 바이올린 강이채, 드럼 황정관으로 구성된 양방언 밴드가 중심이 되어 무대를 꾸몄다. 그리고 현악, 브라스, 태평소 등 다양한 동·서양의 악기들이 어우러져 흥겹고 활기찬 분위기를 선사했다.

오프닝 곡 <Wings of Mirage>부터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 <Frontier!>까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18곡을 연주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양방언이 세종시를 방문하여 받은 인상과 영감을 표현해 만든 세종시 헌정 창작곡 <Blowing Free-Sejong>울 발표해 세종시민의 뜨거운 갈채 속에서 공연을 마무리 했다.

120분간 음악으로 관객과 호흡을 나눈 아티스트 양방언은 “이번 헌정곡은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세종시의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1주년 기념공연에서 세종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고 많은 시민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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