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주시청 
사진/공주시청 

(서울일보/김종석 기자) 공주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3년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에 5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예산은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마을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공주시는 이번 공모에서 중규모 사업에 ▲반포면 하신리 ▲유구읍 명곡2리 ▲탄천면 송학1리가 선정됐으며 소규모 사업에 ▲계룡면 중장3리 ▲정안면 대산2리가 선정됐다.

중규모 사업에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별 5억원, 소규모 사업 마을에는 2억원씩이 각각 지원된다.

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이들 5개 마을을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마을로 조성할 계획으로 오는 6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반포면 하신리는 마을의 문화공간조성사업과 공동체 활성화 교육, 유구읍 명곡2리는 야외 휴식공간조성 및 주민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탄천면 송학1리는 마을회관 리모델링 및 아이들과 함께하는 효도마을 가꾸기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계룡면 중장3리는 계룡저수지 수변 경관개선 및 주민 역량강화 교육, 정안면 대산2리는 마을 전통문화 계승사업 및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 마을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사업 대상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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