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 개최 (사진/시흥소방서)
시흥소방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 개최 (사진/시흥소방서)

(서울일보/이광수 기자) 시흥소방서가 17일 시흥시 정왕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다시 힘차게! 라는 슬로건으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갖고 2부 행사로 화합의 한마당 각 대 장기자랑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의용소방대원 100여 명과 소방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하였고 주요 내빈으로는 교육위원회 문정복 국회의원, 조정식 국회의원 대신 부인 조미선 여사,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박춘호 의원, 오인열 의원 등이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시흥남성대 정범규 총무부장과 시흥여성대 성기숙 총무부장의 개식 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 대통령 치사 및 의용소방대 역사·활동 홍보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기념 촬영, 화합의 한마당 각 대 장기자랑으로 진행됐다.

시흥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하여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는 조직으로, 1996년 발대해 현재 총 7개대 215명이 활동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의용소방대의 자긍심을 높이고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에 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정한 바 있다.

김고운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축하하러 바쁘신데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빠르게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길 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공동체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면서 소방관과 함께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사회 안전에 늘 적극 나서 주시는 봉사정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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