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청소년 소셜디자인스쿨 /오산시
사회적경제 청소년 소셜디자인스쿨 /오산시

(서울일보 /김병철 기자) 경기 오산시는 관내 중·고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사회적경제 청소년 소셜디자인스쿨”을 3월부터 11월까지 학교별 일정에 맞춰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소셜디자인스쿨은 자유학년제, 진로 특강 시간을 이용하여 일선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례와 더불어 사회적경제 영역 안에서 진로를 탐구해 보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진로 특강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의 개념 △사회적경제의 유형 △청소년과 사회적경제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의 이해 △지역의 문제 해결 모색 △사회적경제의 다양한 모습 △다양한 사회적 기업가의 사례 등 자신이 사는 지역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고민해 보고 이를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경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경제의 사회적 가치를 깨닫게 되고, 더 나아가 지역의 공동체를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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