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내실화 추진 (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내실화 추진 (사진/경북교육청)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3년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를 통해 내실있는 직업계고 학점제 정책을 추진한다.

직업계고 학점제는 일반고 고교학점제 도입에 앞서 지난 2020학년도 마이스터고등학교 도입, 2022학년도 특성화고 도입으로 전체 직업계고 가 고교학점제를 시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점제 내실화를 위해 △학점제 선도학교 운영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 등 경북의 여건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학점제 선도학교 운영’을 위해 모든 직업계고를 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 학교별 여건과 학생 특성에 적합한 코스(과목)를 교육과정에 편성·운영한다.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은 직업교육의 현장성 제고와 학습 선택권 확대를 위해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7개 기관, 9개 과정을 지정 학생 200여 명이 방과후 및 방학 중 과목별 최소 2학점에서 최대 22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반영 학생 적성과 소질에 적합한 선택을 위한‘학생성장경로 모음집 제작·배포’, 직업계고 학점제 및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제공과 소통 강화를 위한 직업계고 포털‘굿잡’을 운영한다.

아울러 경북만의 직업교육 캐릭터인‘굿자비’를 활용 학점제 및 직업교육의 친밀감 형성 및 인식 개선과, 산업현장의 적응 능력 신장을 위해 기존 기술교육 운영에 산업체 채용연계 직무교육과정을 추가한‘경북형 공동실습소’를 운영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내실화를 통해 경북형 10차 산업 미래직업교육 과정 개발과 급변하는 미래 산업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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