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김장봉사(사진/새마을금고 제공)
새마을금고 김장봉사(사진/새마을금고 제공)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해마다 꾸준히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범 새마을금고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한마음새마을금고가 23일, 올해도 어김없이 ‘2022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면서 이웃사랑실천에 나섰다.

이날 임직원과 한마음사랑나눔회 및 지역 자생단체 등 50여명이 서늘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면서 직접 담근 김치를 소외계층에 전달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이번에 배추 900포기로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200통(16L)은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가정, 저소득 소외계층에 골고루 전달했다.

이날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한마음새마을금고 이현덕 이사장은 “매년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200여 가정의 한해 김치를 책임지는 큰 행사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의 지원이 없었다면 하지 못했을 것이다”면서, “참여하고 지원해준 임직원 및 한마음사랑나눔회와 지역 자생단체 등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사회공헌발전이 필요한 곳에 최선을 다해 도움을 줄 것이며 이웃사랑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한마음새마을금고를 아껴주시고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마음새마을금고는 미추홀구 인하로 109와 또한 독배로 311 비전프라자에 본점과 인하대역지점을 두고 있다. 예적금, 대출, 공제 등의 금융 업무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뿐 아니라,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매 끼니마다 한 숟갈씩 절약하여 모은 쌀을 저축하는 절미 저축운동 사랑의 좀도리 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쌀을 기부 받아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좀도리 운동을 매년 지원하면서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는 모범 새마을금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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