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별밤 미술관, 주민 참여 공모전 추진 (사진/광주광산구청)
광산구 별밤 미술관, 주민 참여 공모전 추진 (사진/광주광산구청)

(서울일보/장계현 기자) 광주 광산구가 별밤 미술관 전시의 다양화와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제2회 나도 작가! 광산사진콘테스트’와 ‘내가 꾸미는 별밤미술관+24’ 공모전을 추진한다.

‘내가 꾸미는 별밤미술관+24’는 시민이 직접 별밤 미술관의 전시를 기획하는 것으로, 광산구 거주 주민 및 광산구 소재 단체 구성원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총 10명(팀)의 우수작을 선정, 별밤 미술관 11월 전시에 반영한다.

‘제2회 나도 작가다! 광산사진콘테스트’는 광산구의 힐링‧일상‧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모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금상(5명), 은상(5명), 동상(5명) 등 수상자에 대해서는 광산구청장상과 각 50만‧30만‧1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광산구는 또 특별상(10명)을 추가로 선정, 총 25개 수상작을 12월 5개 별밤 미술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두 공모전 신청은 9월 7일부터 9월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소촌아트팩토리 누리집의 ‘내가꾸미는별밤’, ‘광산사진콘테스트’ 게시판으로 접수한다. 신청 서류는 광산구 및 소촌아트팩토리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관련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산구 별밤 미술관은 9월부터 새로운 주제의 전시를 개최한다. 수완 별밤 미술관, 김종안 작가의 ‘FOREST-for rest’, 신창 별밤 미술관, 김종일 작가 ‘상상 타이머’ , 선운 별밤 미술관, 박기태 작가 ‘내가 알던 당신’, 운남 별밤 미술관, 박환숙 작가 ‘내 안의 정원’, 첨단 별밤 미술관, 허달용 작가 ‘묘정’ 등 5개 미술관 별로 각기 다른 주제의 전시로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10월에도 같은 주제로 장소를 바꿔 전시를 이어간다.


북구, 관내 최대 규모 ‘북구종합체육관’ 개관식 개최

북구, 관내 최대 규모 ‘북구종합체육관’ 개관식 개최 (사진/광주북구청)
북구, 관내 최대 규모 ‘북구종합체육관’ 개관식 개최 (사진/광주북구청)

(서울일보/김성윤 기자) 광주시 북구에 관내 최대 규모인 ‘북구종합체육관’이 문을 연다.

북구는 9월 2일 오후 2시에 광주시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체육 관계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종합체육관’ 개관식을 열고, 9. 5.(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의 주민 염원을 담아 민선7기 대표공약으로 추진한 ‘북구종합체육관 건립사업’은 지난 2018년 말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시유지 무상사용 협의, 주민설명회 등 3년여에 걸친 노력 끝에 개관에 이르렀다.

‘북구종합체육관’은 총 사업비 160억 원을 들여 첨단2산업체육공원(연제동 1059) 내에 연면적 4995㎡,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체력인증센터, 체육회사무실, 다목적회의실, 카페, 스포츠용품점, 샤워실 등이 들어서 있고, 2층은 다목적 체육관이, 3~4층에는 관람석 671석과 주민 여가 프로그램실 등이 자리하며, 체육공원 내 기존 야외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역시 활용 가능한 실내․외 종합 스포츠 시설로 구성됐다.

특히, 체육관 면적이 2066㎡로 북구 관내 체육관 중 최대 규모이며, 광주시에서는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 이어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체육목적 외에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주민을 위한 복합시설로써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그동안 접근성이 떨어져 체육시설 이용에 애로가 많았던 주민들이 가깝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품격 있는 생활체육 향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 들어 ‘중흥도서관’, ‘신용행정복합타운’, 전국 1호 ‘반다비체육센터’를 개관하였고, ‘우산생활체육관’ 역시 내달 개관을 앞두는 등 민선7기 추진한 대규모 생활SOC사업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


동구, ‘데굴데굴 너릿재 유아숲체험원’ 새 단장

(서울일보/선종후 기자)광주 동구는 9월 1일 새 단장을 마친 ‘데굴데굴 너릿재 유아숲체험원’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데굴데굴 너릿재 유아숲체험원’은 도토리나무와 밤나무, 다람쥐와 반딧불이 등 다양한 동·식물이 분포된 선교동 너릿재 자락에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한 1만5천㎡ 규모로 다람쥐와 도토리를 콘셉트로 영·유아 놀이 공간과 가족 여가활동을 위한 복합녹지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새롭게 변신한 ‘너릿재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 오감을 통해 자연과 친화력을 높일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세부적으로 모험 놀이대·짚라인·원통 슬라이드·암벽 오르기 등 놀이시설, 숲길을 걸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오솔길, 감춰진 길을 찾고 숨으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미로공원, 대피소 등 편의시설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동구는 너릿재 유아숲체험원에 유아숲 지도사 3명을 배치하고, 계절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월~금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두 번 운영되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는 동구청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푸른도시과 산림보호계로 문의.

임택 동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너릿재 유아숲이 아이들에게 도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뛰어놀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유아숲을 중심으로 체험시설 등 기반시설을 적극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에 조성된 너릿재 유아숲은 아이들을 위한 도심 속 자연학습 공간이자 주민 휴식공간으로 연간 1만1천여 명 이상의 주민들이 이용해왔다. 특히 숲 지도사가 함께하는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은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 집에서 병원진료까지 ‘원스톱 병원동행’ 추진

(서울일보/박상익 기자) 광주 서구가 혼자서 병원 내방이 힘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집에서 병원진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병원동행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병원동행 서비스’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진료를 받지 못해 건강이 더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서비스 대상자는 서구 거주 65세이상 어르신으로 돌봄평가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2회 병원동행 이용권을 지원받아 2천원의 자부담으로 광주권역 병원부터 화순전대병원까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서구는 1월 3일 광주빛고을콜택시와 MOU를 체결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택시기사는 어르신들의 호출콜을 받으면 댁 앞으로 바로 출동하여 병원까지 모신 뒤, 진료, 수납, 약 처방, 귀가 등 모든 과정에서 보호자처럼 원스톱으로 동행한다.

‘병원동행 서비스’사업에 참여하지 않아 이용권이 없는 어르신들 도 긴급하게 병원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24시 안심콜에 연락을 하면 긴급동행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서구청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병원동행 서비스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급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더라도 안심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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