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간담회 개최 (사진/광주북구청)
북구,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간담회 개최 (사진/광주북구청)

(서울일보/김성윤 기자)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가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19일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병노 담양군수, 김한종 장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첫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 상반기 회장(임기 2년)으로 문인 북구청장을 추대하고, ‘소통과 상생’, ‘공감과 협력’, ‘새로운 도약’, ‘같이의 가치’를 기치로, 공동대응 지역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무등산 일원 관광 명소화 추진’을 위해 해당 지자체 프로그램 연계, 실무협의체 회의 정례화, 관련사업 협업 발굴 등에 대해 합의했고,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와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내실을 더 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당 지자체 현안 사업들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 상반기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기도 하지만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는 2019년 1월, 광주 북구․광산구, 전남 담양군․장성군 등 4개 지자체가 뜻을 모아 발족했으며,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장성 KTX 진입, 공공기관 이전 공동대응, 첨단3지구 개발사업 관련 행정구역 조정 등 굵직한 안건 등을 논의하면서 합의점을 도출해기도 했다.


광산구, ‘한여름밤의 온(ON)’ 개최

광산구, ‘한여름밤의 온(ON)’ 개최 (사진/광주광산구청)
광산구, ‘한여름밤의 온(ON)’ 개최 (사진/광주광산구청)

(서울일보/장계현 기자) 광주 광산구가 27일 수완호수공원 일대에서 사회적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한여름밤의 온(ON)’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경제 기업 22곳이 참여한다.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판매 및 체험과 더불어 인형극, 버블쇼, 불꽃놀이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미션을 수행하면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민의 참여로 연대, 협력이라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광주권 사회적경제 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이사장 윤봉란)이 공동기획‧진행으로 참여한다.


남구, ‘가을태풍 소멸때까지’ 자연재해 총력 대응

(서울일보/고영준 기자) 광주 남구는 22일 “집중 호우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을 태풍이 지나가는 10월까지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침수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관내 7개 구역 8곳에 대한 구역별 전담 부서제를 운영하고, 가게 점주 및 주민들과 힘을 합해 하수 유입구를 관리하는 시민 관리제도 확대할 방침이다.

-침수 취약지역 현장 운영반 구성= 우선 남구는 호우 및 태풍 경보에 따른 비상 2단계 가동시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현장 운영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집중 호우가 쏟아진 2018년 8월과 2020년 8월의 피해 사례를 분석, 집중 호우시 침수 피해 가능성이 높은 7개 구역 8곳에 대한 특별 관리를 위해 구청 내 8개과와 6개동 행정복지센터를 묶어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전담 부서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구청에서 지정한 침수 취약지역 8곳은 백운광장, 백운초 주변, 주월중 주변, 정일품 사거리, 모아 산부인과, 포도원 교회 주변, 벧엘교회 주변, 국제양궁장 주변이며, 각 구역별 전담인원은 총 47명이다.

이들은 비상 2단계 가동시 현장에 즉시 투입돼 침수 예방 활동에 나서며, 관할 지역 순찰과 함께 빗물받이 청소 및 점검 등을 수행한다.

-하수 유입구 시민 관리제= 최근 서울 강남역에서 쓰레기와 오물로 막힌 배수관을 손으로 걷어낸 한 시민의 사례처럼, 남구는 관내 상가 점주 및 주민들이 거주지 주변 배수관을 점검하는 ‘하수 유입구 시민 관리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관내에서 활동 중인 시민 관리자는 총 18명으로, 이들은 2021년부터 침수 취약지역 8곳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평상시에는 유입구 주변 청소 상태를 확인해 정리가 필요한 경우 주무부서인 건설과에 신고하고 있으며, 비가 내리는 날이면 수시로 자율적 정비 활동도 펼치고 있다.

남구는 하수 유입구 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배수구 주변에 위치한 상가 점주 및 주민들과 연계해 자발적 참여를 독려 중이며, 활동 인원도 늘릴 계획이다.

-모래주머니 7,260개 현장 배치= 집중 호우시 물길의 흐름을 바꾸는 모래주머니도 침수 피해 예상지역에 추가로 배치했다.

앞서 남구는 6월말까지 저지대 아파트 및 건물 지하 주차장 입구 등 45곳에 모래주머니 5,500여개를 배치한데 이어 최근 관내 13곳에 모래주머니 1,350개를 추가로 공급했다.

또 진월동과 월산동 등 5개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상용 모래주머니 410개를 배부했으며, 향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보유 중인 예비용 모래주머니는 6,160개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돌발적인 기상 상황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항상 준비된 자세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끔 꼼꼼하게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구, 여성친화기업 인증 심사 3개소 선정

(서울일보/박상익 기자) 광주 서구가 18일 양성 평등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여성친화기업으로 인증하는 심사를 진행했다.

‘여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근로자의 정규직 비율, 교육 기회 부여 등 여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과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기업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이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엠라운드, 가람엔지니어링, 주식회사 우수건설기계 총 3개 기업으로 이들 기업은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 등의 유연근무제 운영, 여성근로자 능력개발을 위한 교육훈련 실시 등 여성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심사에 반영되었다.

인증받은 기업 3곳 중 2곳에는 인센티브로 환경개선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며 여성근로자를 위한 휴게공간 조성, 화장실 개보수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이번 여성친화 인증 기업을 포함하여 총 15개의 서구 관내 기업이 여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

한편, 서구는 9월 중 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여성친화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동구, ‘풀이랑 친구할래!’ 참여자 모집

(서울일보/선종후 기자) 광주 동구는 도심 속 자연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역할을 탐구하는 자연 친화 프로그램 ‘풀이랑 친구할래!’ 참여자를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동구 미로센터 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협력으로 진행된다.

‘도심 속 식물과 친구하기’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예술성, 창의력, 자기표현 능력 증진을 위해 도심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풀을 이용해 미술·음악·환경 등을 테마로 한 복합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식물 친구와 인사하기(식물의 역할 이해 등), 식물 친구와 나누는 이야기(오르골로 듣는 식물 소리·칼림바 연주를 통한 자연과 대화) , 식물 친구를 위한 선물(대나무 물총 만들기·에코 프린팅 등)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광주광역시 거주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은 미로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기수 당 10명씩 총 2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미로센터와 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로센터로 문의.

임택 동구청장은 “아이들이 도심 속 주변 풍경을 오감으로 느끼며 도시·기후·환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역·환경적 특색을 반영한 동구만의 특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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