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상상플러스센터’ 민·관·학 업무협약 (광주동구청)
동구, ‘상상플러스센터’ 민·관·학 업무협약 (광주동구청)

(서울일보/선종후 기자) 광주 동구는 계림1동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이 될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상상플러스센터’가 청소년이 주도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임택 동구청장, 진정준 광주고등학교장, 박형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장, 문수영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상플러스센터 조성에 있어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들의 의견과 아이디어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상상플러스센터’는 청소년 중심의 주민복지·문화·경제·커뮤니티 공간으로 북카페, 음악 활동실, 미디어 스튜디오실, 요리실 등 청소년들의 수요가 반영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동구는 올해 하반기 상상플러스센터 건축 설계 시 광주고등학교 재학생을 포함한 센터를 이용할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이들의 활동 거점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기획력이 녹아든 멋진 공간으로 탄생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지역 문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북구, 세계 모유수유 주간 홍보 행사 개최

(서울일보/김성윤 기자) 광주시 북구는 세계 모유수유 주간(8.1.~8.7.)을 맞이해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행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세계 모유수유 주간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가 모유수유 촉진을 위해 지정한 날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매년 8월 첫째 주를 모유수유 주간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에 북구는 8월 중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에게 모유수유 홍보물을 배부한다.

또 3일과 12일에는 북구 분만의료기관(에덴병원, 빛고을여성병원, 문화여성병원)에서 모유수유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이와 함께 23일과 25일 2차례에 걸쳐 북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12일부터 19일까지 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신청하면 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유수유 인식 제고와 실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구, 생활체육 ‘메가 스포츠 타운’ 박차

(서울일보/고영준 기자) 광주 남구가 진월동 다목적체육관에서 송암동 생활체육공원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스포츠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실내 스포츠 활동의 주축이 되는 남구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

남구는 1일 “2022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에 따라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진월복합운동장 경계 부지에 조성하는 남구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구 국민체육센터는 관내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57억여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의 체육관과 주거지 주차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이 탁구와 배드민턴 등 다양한 생활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며, 건축사법 등 관계법령에 결격 사유가 없는 건축사 및 건축사 사무소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계공모 응모 접수는 8월 5일 하루만 진행되며, 8월 8일에는 현장 설명회가 실시된다.

또 설계 작품 제출은 9월 13일까지이며, 최종 당선작은 9월 20일 발표된다.

이처럼 남구가 진월복합운동장 조성과 함께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진월동 및 송암동 일원에 집적화 중인 대규모 스포츠 타운 조성에 중요한 뼈대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진월복합운동장 조성 사업이 오는 9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고,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사가 내년 초부터 같은 해 연말까지 예정돼 있어, 다목적체육관~진월복합운동장~국민체육센터~국제테니스장으로 이어지는 메가 스포츠 타운의 1차 밑그림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여기에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송암동에 생활체육공원 건립도 예정된 상황이어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변화가 찾아 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내 구청장은 “그동안 우리 남구는 생활 스포츠의 불모지나 다름없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민선 7기부터 인프라 구축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며 “민선 8기에 성과가 하나 둘씩 연결되고 있고, 반다비 체육관 등 관내 곳곳에 더 많은 시설을 건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경찰과 화물차 불법행위 합동 단속 실시

(서울일보/장계현 기자) 광주 광산구가 광산경찰서와 합동으로 9월 말까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내용은 자가용 화물차량 유상운송 행위, 불법 구조변경, 화물운송 종사자격증 유무, 상호 미표시 등이다.

불법행위가 적발된 차량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개선명령 및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화물자동차 불법행위로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송경로가 많은 지역을 선정하여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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