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마을 공유곳간 ‘활짝’ (사진/광주광산구청)
광산구, 마을 공유곳간 ‘활짝’ (사진/광주광산구청)

(서울일보/장계현 기자) 광주 광산구 송정1동에 나눔으로 더욱 풍요로운 공동체를 키워나갈 거점이 28일 문을 열었다.

송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마을복지계획을 통해 마련한 ‘공유곳간’이다.

물품이나 식품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송정1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설치했다.

진열장, 냉장고 등을 둬 주민 누구나 쓰지 않는 물품, 먹지 않은 식품 등을 채울 수 있고, 필요한 사람은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한다. 다만, 물품 손상이나 식품 유통기한 등을 꼼꼼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자원을 재활용하고, 쓰레기 발생을 줄이면서 이웃 간 나눔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영철 송정1동 지사협 위원장은 “지난해 주민들 손으로 직접 만든 마을복지계획이 올해 결실을 보게 되었다”며 “공유곳간 사업을 통해 마을복지공동체를 되살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구, 서울국제관광박람회 ‘최우수 마케팅상’ 수상

동구, 서울국제관광박람회 ‘최우수 마케팅상’ 수상 (사진/광주동구청)
동구, 서울국제관광박람회 ‘최우수 마케팅상’ 수상 (사진/광주동구청)

(서울일보/선종후 기자) 광주 동구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년 제37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서울국제관광박람회는 대규모 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40여 개국, 400여 개의 국내·외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매번 새롭게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발맞춰 라이브커머스, 토크 콘서트, 관광상품전 등 다양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동구는 이 기간동안 박람회 홍보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동명동 드립커피 시음 체험을 비롯한 포토존 운영, SNS 포토 이벤트, 5·18민주광장에 위치한 빛의 분수대 등 해시태그 이벤트 행사를 펼쳤다. 이 중 동명동 카페의 거리 내 커피 전문점에서 제조한 커피를 증정해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동명동 카페의 거리의 커피 맛과 향기에 매료돼 동구 홍보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빛의 분수 테마 1박 2일 광역 시티투어, 추억의 충장축제, 동명동 카페거리 , 3박 4일 동네 한 바퀴 생활 관광 상품 등을 알리고 SNS 해시태그 이벤트 행사 등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에 대한 욕구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빛의 분수대 등 야간관광을 테마로 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가 풍부한 동구를 방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구, 2022년 정보문화 발전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북구, 2022년 정보문화 발전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사진/광주북구청)
북구, 2022년 정보문화 발전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사진/광주북구청)

(서울일보/김성윤 기자) 광주 북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35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실시한 ‘2022년 정보문화 발전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보문화 유공 정부포상은 디지털 포용사회 구현과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북구는 그동안 IoT 기술과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협력 기관과 함께 정보화 교육을 실시, 주민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1인 가구, 치매 노인 등 취약계층을 안전하게 보살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미세먼지를 측정해 주민들과 공유하는 주민 참여 환경 지도를 제작해 깨끗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환경문제 해결에도 힘썼다.

또한 새롭게 단장한 정보화 교육장에 1인 미디어 창작소를 설치해 주민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과의존 자가 진단 및 올바른 사용 습관 형성 캠페인, 전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 교육 등 디지털 역기능 예방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로써 북구는 민선 7기에만 대통령상 6회, 국무총리상 7회를 수상하며 전국에서 주목받는 혁신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정 여러 분야에 행정과 디지털을 접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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