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과 동충하초의 절묘한 만남... ‘홍동비책’. 
홍삼과 동충하초의 절묘한 만남... ‘홍동비책’. 

홍삼과 동충하초가 만나 ‘홍동비책’을 낳았다.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이 직접 모델로 등장해 수어통역으로 홍동비책을 알리며 코로나19로 지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건강유지를 강조하고 나섰다.

인삼을 쪄서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면 홍삼이 되는데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증진시켜준다고 알려져 있다.

중국 진시황제와 양귀비가 애용했다고 전해지는 동충하초는 곤충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 겨울에는 죽은 곤충 몸에 기생하고 있다가 여름이 되면 버섯으로 피어나는 별난 버섯이다. 즉 겨울에는 벌레로 존재하지만 따뜻한 여름이 되면서 버섯으로 변신한다고 하여 동충하초(冬蟲夏草)라는 이름을 얻었다.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은 “모델 제안을 받고 처음에는 좀 의아했지만 판매수익금으로 수어센터와 건강센터를 건립해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하면 좋겠다는 발상 끝에 흔쾌히 승낙했다”고 말했다. 단체장이 용기를 내 모델로 등장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 관계자는 또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음용이 가능하도록 스틱제품으로 출시했고, 동충하초의 코디세핀이 골밀도를 높이고, 혈당수치 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안다”며 “동충하초의 코디세핀 함량을 높이기 위해 이중재배방식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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