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는 지난 16일 ‘일반음식점 잔반제로화 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강북구청)
강북구는 지난 16일 ‘일반음식점 잔반제로화 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강북구청)

(서울일보/신하식 기자) 강북구는 지난 16일 ‘일반음식점 잔반제로화 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임으로써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일반음식점 잔반 제로화 사업은 기본 반찬이 제공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이용자가 직접 먹을 만큼 덜어먹는 셀프코너 운영을 위한 반찬냉장고 구입비를 업소 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4월까지 관내 3,500여개소의 일반음식점에 대해 전수조사와 신청접수를 완료했고 오는 6월까지 보조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북구지회 임원 및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환경문제는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 전반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과제임에 공감하고 잔반제로화 사업 추진 중 예상되는 사항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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