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박남수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가 10일(화)까지 청년기획단을 모집한다.

올해 5주년을 맞는 커뮤니티비프는 부산국제영화제 태동지인 부산 원도심 일대에서 관객이 만드는 복합문화축제다. 

관객이 직접 기획하는 창의적인 플랫폼으로서 관객과 가까이 호흡하고 시민사회와 깊이 결합하고자 노력해 온 커뮤니티비프는 지난 2020년부터 미래 세대의 감각과 실험을 적극 도입하기 위해 청년기획단을 발족시켰다.

커뮤니티비프 청년기획단은 전국에서 선발한 젊은 문화기획자 그룹으로, 커뮤니티비프 행사 기간 중 프로그램 참여 및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2020 청년기획단은 '상상시네마: What is next?' 등을 기획하여 영화의 결말을 각자 예측한 뒤 감독과 소통하는 신선한 시도를 선보였고, 2021 청년기획단은 젊은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친구’라는 주제에 담아 영화 상영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 활동할 청년기획단 역시 청년기획전을 운영하고, 커뮤니티비프가 더 젊고 더 다양해질 수 있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협업할 예정이다.

동시대와 함께 호흡하고 새로운 목소리를 응원하기 위한 커뮤니티비프 청년기획단은 영화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는 오는 10월 6일(목)부터 10월 13일(목)까지 부산 중구 남포동 원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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