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관내 학교장 상호 협력·발전방안 교육복지 조성 논의 (사진/광주서구청)
서구, 관내 학교장 상호 협력·발전방안 교육복지 조성 논의 (사진/광주서구청)

(서울일보/박상익 기자) 광주 서구가 3월 29일 함께 만드는‘더 행복한 서구교육’을 위한 2022년 초․중‧고 교장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선 학교의 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구와 교육기관 간의 협력‧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서대석 서구청과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학교장이 참석하여 금년도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지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학생들의 아침식사 지원과 세계로봇대회 참여에 따른 지원 등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서구는 2018년부터 각 동장을 학교협력관으로 지정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왔다”면서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조화로운 인성함양을 위한 통기타 배움 교실, 학교 녹색학습공간 조성,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각 지자체 및 교육기관과 협의하여 다각적으로 방안을 검토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학교장 간담회 및 학교협력관제를 실시를 통해140여건의 학교장 건의사항을 처리하는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북구, 자활생산품 판매장터 ‘소소마켓’ 행사

북구, 자활생산품 판매장터 ‘소소마켓’ 행사 (사진/광주북구청)
북구, 자활생산품 판매장터 ‘소소마켓’ 행사 (사진/광주북구청)

(서울일보/김성윤 기자) 광주시 북구는 3월 31일과 4월 1일 이틀 동안 북구행복어울림센터(용봉로 105) 일원에서 동신・일터・희망지역자활센터 3곳과 함께 제2회 자활생산품 판매장터 ‘소소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자활・장애인생산품 홍보와 판매를 통해 복지생산품에 대한 인식제고 및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30여 개 부스에서 수제청과, 건조차, 먹거리(우리밀 빵, 반찬류), 디퓨저, 수공예품 등이 판매된다.

이와 함께 문화공연, 포토존 설치 등으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소소마켓 행사를 통해 자활생산품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한 지원과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예술담길 스마트골목’ 조성사업

동구, ‘예술담길 스마트골목’ 조성사업 (사진/광주동구청)
동구, ‘예술담길 스마트골목’ 조성사업 (사진/광주동구청)

(서울일보/선종후 기자) 광주 동구는 지역 대표 상권 중 하나였던 대인동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한 ‘예술담길 스마트골목’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서민경제,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2021년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대인동 음식문화거리, 예술담길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이의 일환으로 추진된 ‘예술담길 스마트골목’ 조성사업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회복시킨다는 목표로 진행됐다.

동구는 구성로194번길 일원에 위치한 50여 개 상가를 대상으로 상품 정보가 한눈에 들어오는 디지털 플랫(메뉴판), 비대면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 오더 시스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스마트 방역기 등을 설치해 ‘스마트점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자원과 상가 안내 콘텐츠를 담은 ‘스마트 사이니지(공공장소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를 금남새마을금고와 금호시민문화관 인근에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구는 향후 대인동 음식문화거리 상인과 주민, 마을활동가들로 구성된 ‘예술담길상생협의회(회장 이양섭)’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대인동 음식문화거리, 예술담길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 가로등, 안심 보행로, 화재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안심 골목 조성’과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거리미술관, 퇴근길 콘서트, 골목투어 프로그램 등의 ‘예술담길 문화산책’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골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동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사업이 마중물이 돼 MZ세대와 외지인들이 찾고 싶은 ‘예술담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산구, 통(統) 안내지도 온라인 서비스 실시

광산구, 통(統) 안내지도 온라인 서비스 실시 (사진/광주광산구청)
광산구, 통(統) 안내지도 온라인 서비스 실시 (사진/광주광산구청)

(서울일보/장계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관내 통(統)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광산구 통 안내지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광산구 통 안내지도는 관내 통 구역 등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 지도상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체계적인 통 정보 관리를 통한 행정효율 및 시민편의 향상을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통’은 행정 일선에서 자주 사용됨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안내 자료가 없어 실무자 및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광산구는 광산구 21개 행정동, 총 779개통에 대한 정보를 전산화, 표준화한 후 온라인 지도로 제작했다. 모든 제작과정에는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과정으로 광산구에 배치된 ‘빅데이터’ 청년인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눈길을 끈다.

광산구 통 안내지도는 광산구 공공데이터 플랫폼 광산imap(imap.gwang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뉴나 지도의 행정동 이름을 클릭하거나 해당 주소를 입력하면 행정동, 법정동, 통 번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광산구는 통장단 업무 등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도 휴대가능한 통 지도를 배부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안내서비스로 가장 기초적이지만 또 알기 어려운 통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실무자와 주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데이터 갱신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구, 노인복지관 재개관

(서울일보/고영준 기자) 광주 남구 노인복지관이 공간 협소와 시설 노후화 문제로 재정비에 들어간 지 반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월산동 남구 노인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남구 노인복지관 재개관식’이 열렸다.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60여 명 가량이 참석해 새로운 모습으로 새 출발을 알리는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어르신 건강 놀이터인 남구 노인복지관은 지난해 9월부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 이후 6개월 만에 어르신 품으로 돌아왔다.

남구는 어르신 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비 11억 4,000만원 가량을 투입해 대수술을 진행했다.

23년 전에 지어진 노후 건축물은 깨끗한 모습으로 정비됐다.

특히 노인복지관 건물 2층을 수평으로 증축해 연면적을 넓힌 뒤 프로그램 운영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기존 건물의 경우 이용자 수에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어르신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상태였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끼니 해결을 위한 사랑의 식당도 화사한 모습으로 단장했다.

하루 평균 350명 가량이 이용하는데, 식당 이용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어르신 100명이 한자리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식당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기존 식당의 경우 공간 협소로 1회 수용 인원이 60명 밖에 되지 않아 5교대로 식사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많았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서 재개관 전부터 확 바뀐 건물의 모습을 보고 얼굴에 웃음꽃이 만개하는 등 매우 흡족해 하고 계신다”면서 “관내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내는데 큰 보탬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노인복지관은 지난 1999년 문을 연 뒤 하루 평균 어르신 500~600명 가량이 이용하고 있으며, 어르신을 위한 2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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