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사업 제안공모 당선작 조감도. (사진/행복청) 
태양광발전사업 제안공모 당선작 조감도. (사진/행복청) 

(서울일보/김종석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 이하 행복청),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는 행복도시 광역도로 사업으로 건설된 36번 국도(세종시 구간) 자전거도로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사업 제안공모를 진행하여, 2월 18일(금) 사업자를 선정했다.

양 기관은 3개의 컨소시엄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해, 2월 15일(화)에 에너지, 경관, 건축 분야 등 전문가 7인으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최종 선정된 ㈜다산에너지 컨소시엄은 발전용량 약 2.3MW의 태양광 발전설비에 주변경관을 고려한 디자인 및 주민편의시설을 제시하였으며,

내구성·안정성, 모듈 등 성능, 유지관리 등 평가항목에서도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이번 제안공모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사업자는 '행복청 에너지·환경 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디자인 및 설계안을 최종 확정 받은 후, 관계 행정청 인·허가 등을 거쳐 착수할 예정이다.

행복청 김승현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우수한 디자인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산하고 행복도시 204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204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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