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은 지난 21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으로부터 기부금 1천만원을 기탁받았다. (사진/안산시청)
안산문화재단은 지난 21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으로부터 기부금 1천만원을 기탁받았다. (사진/안산시청)

(서울일보/김익주 기자) 안산문화재단은 지난 21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으로부터 기부금 1천만원을 기탁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하얀겨울’의 가수 이민규와 국내 최초 발달장애 클라리넷 전문 연주단체 ‘드림위드앙상블’이 선보이는 공연으로,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여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과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기부되었다.

이날 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미화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운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운영 병원장은 “고려대학교병원 설립 가치인 민족과 박애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사회 문화나눔을 위해 기부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즐기고 함께하는 문화예술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문화재단은 “시민 문화 향유를 최고화하는 문화재단”이라는 비전 아래 관내 다양한 문화활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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