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동명동 카페거리 대형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사진/광주동구청)
동구 동명동 카페거리 대형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사진/광주동구청)

(서울일보/선종후 기자) 광주 동구는 16일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동명동 골목축제 일환으로 카페의 거리 인근 삼거리에 위로와 희망을 담은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와 동명동 주민자치회에서 기획해 ‘주민이 만드는 마을 축제’라는 콘셉트로 31일까지 동명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동명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는 2만여 개의 전구로 꾸며진 은하수 트리로 5m 높이의 대형나무 트리, 가로수를 활용한 로드 트리, 눈사람·사슴 인형 소품, 자작나무 조명, 포토존 운영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연말을 맞아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오랜만에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 철저한 방역관리를 위해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방역·안전 관리요원이 현장에 상시 근무하며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와 관련부서 직원들도 함께 조를 이뤄 축제 기간 내 현장에서 방역점검과 현장시설 안전관리에 나선다.

동구는 도심축제의 성격에 맞게 주변 상가, 주민, 보행자, 차량 방문객들의 시각을 고려한 연출로 동명동 어느 곳에서든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게 했으며 커피와 낭만의 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동명동 카페의 거리 일대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이 밤거리를 환히 밝혀주는 크리스마스트리를 통해 오랜만에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면서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동명동 카페거리를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 발전방안 모색 성과공유회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 발전방안 모색 성과공유회 (사진/광주광산구청)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 발전방안 모색 성과공유회 (사진/광주광산구청)

(서울일보/장계현 기자) 광주 광산구가 17일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의 올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2018년 전국 최초 ‘자치구형 기업주치의센터’로 설립된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경제주체의 성장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올 한해 현장 방문 179건, 센터 상담 503건, 정부 지원정책 연계 35건 등 현장맞춤형 컨설팅 지원이 717건(11월 기준)에 달한다.

지역 내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과 협약을 맺어 집중 지원하는 ‘G-SMART(지스마트)’ 기업도 80곳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홍보하고 종합 컨설팅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새로고침’ 제작 운영, 광산경제 아카데미 개최, 경제상황을 반영한 월별 테마상담, 우체국쇼핑몰 광산구브랜드관 입점 지원 등 다방면으로 활성화 사업을 펼쳤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올 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대표와 소상공인 대표 유공자 7명에게 광산구청장 표창패를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종현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장은 “경제도시 광산구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장맞춤형 컨설팅 등 적극적인 지원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구월산동 지사협, ‘마을형 복지공동체’ 대상 수상

남구월산동 지사협, ‘마을형 복지공동체’ 대상 수상 (사진/광주남구청)
남구월산동 지사협, ‘마을형 복지공동체’ 대상 수상 (사진/광주남구청)

(서울일보/고영준 기자) 광주 남구 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광주시 주관 ‘2021 마을형 복지공동체 사업 성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광주시는 마을 주민 스스로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광주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5개 자치구 권역 내에서 활동 중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마을 공동체 사업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들로 구성된 바로콜 기동대 등 달뫼 달팽이 마을의 복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내 주민들에게 통합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이곳 지역주민들은 월산동의 고령화 율이 남구 관내에서 가장 높은 점을 감안,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공복지 서비스 개발에 주력해 왔다.

올해 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선보인 공공복지 서비스는 이웃의 집에 찾아가 청소 등을 실시하는 바로콜 기동대를 비롯해 뽀송뽀송 세탁소, 온(溫)택트 이웃돌봄 서비스 등이다.

바로콜 기동대 자원봉사 서비스의 경우 관내 주민 1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장애인 가정의 청소를 비롯해 독거노인 가정의 폐기물 정리, 밑반찬 나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7월에는 거동이 불편한 80대 어르신 집안과 마당에 10여년간 쌓여 있던 묵은 쓰레기를 정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매월 주기적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여름철 모기약을 비롯해 제습제 등 생활용품을 제공하거나, 이웃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구급상자를 지원하는 온(溫)택트 이웃돌봄 사업을 주기적으로 펼쳐왔다.

또 월산동 관내 세탁소와 협약을 맺어 홀로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정에서 수거한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 가정으로 배달하는 뽀송뽀송 달팽이마을 세탁소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사람답게 사는 따뜻한 이웃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우리 월산동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상생하는 복지 공동체를 더욱 굳건하게 구축해 행복한 달뫼달팽이 마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북구, 광주시 주관 ‘비상대비 및 민방위 업무’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서울일보/김성윤 기자) 광주시 북구는 광주시가 실시한 ‘2021년 비상대비 및 민방위업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비상대비, 을지태극연습, 민방위 운영 활성화 등 10개 분야 47개 세부항목에 대해 실시했으며 북구는 평가항목 모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보매뉴얼 개정, 을지태극연습 성공 실시 등 비상대비 업무 추진과 함께 민방위교육 이수율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전체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초동 대처능력 제고와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한 비상대비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정부합동평가 재정 인센티브 그룹홈 생활환경 개선 지원

(서울일보/박상익 기자) 광주 서가 2021년(2020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결과에 따른 자치구 인센티브액 3,000만 원을 관내 공동생활가정(그룹홈) 5개소의 생활환경 개선 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편성한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국정 주요시책 등의 능률성과 책임성, 효과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17개 시‧도(시‧군‧구 실적 포함)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광주 서구는 이번 정부합동평가에서 광주광역시 내 자치단체 중 1위의 성과를 거둬 재정 인센티브 110백만원의 예산을 확보 한 바 있다.

인센티브액은 이혼이나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양육하는 시설인 그룹홈 5개소(로뎀나무 그룹홈, 세움그룹홈, 돈보스코 나눔의집 등)에 복사기와 세탁‧건조기, 냉장고 등 생활환경 개선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서구청 직원들이 1년 동안 고생해서 얻은 평가 결과로 교부된 인센티브액이 지역 아동들의 생활환경 개선 지원을 위해 값지게 쓰여지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라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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