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안전·체험·자연 테마 ‘남계 어린이공원’ 조성 (사진/광주동구청)
동구, 안전·체험·자연 테마 ‘남계 어린이공원’ 조성 (사진/광주동구청)

(서울일보/선종후 기자) 광주 동구는 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특화공원의 일환으로 ‘남계 어린이공원(내남동 305번지 일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남계 어린이공원은 실시설계용역 이전에 교직원, 학부모, 아이들을 대상으로 놀이시설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8일에는 지역주민들과 학부모들을 모시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어린이공원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협의 과정을 갖고 그 결과를 적극 반영 할 계획이다.

해당 공원은 학교 및 유치원의 안전·체험·자연이라는 테마로 2,113㎡ 규모에 1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종합 놀이터, 미니짚라인, 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공원 주변에 초등학교·유치원과 자연마을 등이 위치해 있어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 학습·소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원, 어르신들을 위한 산책로 및 쉼터 조성 등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 이용 가능한 ‘세대공감 백세공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오는 2023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구립공공도서관과 함께 또 하나의 교육 클러스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을 위해 동구 동남권에 또 하나의 새로운 명품 휴식공간이 들어설 것”이라면서 “남계어린이공원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어울림의 공간이자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산구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을나들이’ 개최 (사진/광주광산구청)
광산구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을나들이’ 개최 (사진/광주광산구청)

(서울일보/장계현 기자)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나들이를 할 수 있는 행사가 광산구에서 개최된다.

광산구는 본량동 폐교를 리모델링한 더하기센터에서 13일 오전 11시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을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살랑가협동조합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수공예로 만든 반려동물 용품 마켓과 반려동물 컵케이크, 스프레이 만들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동화구연, ‘간신 두 손 가득’ 등 이벤트, 반려동물 야외카페, 일러스트 전시회 등이 열린다.

특히, 수공예인들이 만든 반려동물 용품은 기성제품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것이어서 반려동물을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선물로 적격이다.

또 사단법인 광주시동물보호협회 ‘위드’는 유기동물 입양 안내소 등 유기동물 캠페인을, 도란반려견행동교정센터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상담소를 운영한다.

본량동 농민들로 구성된 더하기지구운영협의회는 로컬음료체험, 시골김밥과 전 부치기 등 음식체험을 진행한다.

더하기지구운영협의회 홍기은 회장은 “이번 첫 행사를 통해 앞으로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방역지침에 따라 행사장 안에 인원 100명을 제안하고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다. 반려견은 목줄을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고, 예민한 반려견의 경우 입마개를 착용해야 한다.


남구, 자연-힐링 주제 생태환경 축제

(서울일보/고영준 기자) 광주 남구 주민들의 쉼터인 분적산에서 13일 자연과 힐링을 주제로 하는 생태환경 축제가 열린다.

남구는 10일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휴식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 노대 에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노대 에코 페스티벌은 분적산 편백숲을 활용한 친환경 축제로,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30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참가자들은 분적산 편백숲 지도에 그려진 코스를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오리엔티어링 체험과 함께 각 코스마다 마련된 클래식 공연과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또 이날 축제의 또 하나의 즐거움인 이벤트도 분적산 편백숲 구간 곳곳에서 펼쳐진다.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보물찾기를 비롯해 퀴즈 풀기, 식물 명패 달기 등이 준비됐다.

이밖에 축제장 주변에는 노대동 주민협의회에서 준비한 다트 던지기 및 천연비누 만들기, 즉석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민들에게 즐거운 문화공연과 힐링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노대 에코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도심 속 편백숲과 쾌적한 호수공원이 어우러진 분적산 일대에서 즐거운 주말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북구, ‘청소년 사이버 범죄 예방 콘테스트’ 개최

(서울일보/김성윤 기자) 광주시 북구는 27일 ‘청소년 사이버 범죄 예방 콘테스트’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청소년 이용자가 많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제페토에서 사이버 범죄 관련 O・X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30일까지 북구청소년수련관 누리집에서 청소년 사이버 범죄 예방을 주제로 선플 캠페인도 펼친다.

북구에 거주하는 청소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또는 북구청소년수련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북구는 올해 2월 동부교육지원청, 북구경찰서, 광주보호관찰소 등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사이버 범죄 예방 법체험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관내 33개 학교 349학급 7990명을 대상으로 무분별한 인터넷 환경으로 인한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교육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는 청소년들에게 사이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전한 인터넷 사용 문화를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문제를 풀며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