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차강수 기자) 해양경찰청은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 및 해양경찰청 체력단련장에서 경찰관 400여명을 대상, 바다수영,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 3개종목에 대하여 체력검정을 실시하였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실시한 바다수영은 40대이상 200m/40대미만 300m으로 실시하여 연령별 기준에 따라 체력등급을 평가하였으며, 2016년까지 연령에 상관없이 500m까지 거리를 늘려 평가를 실시하여 수영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은 평가 실시 전 기초체력훈련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에 122구조대 응급구조사를 배치, 체력검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고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였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구조역량강화의 일환으로 바다수영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소중한 인명을 구조하고 스스로도 생존능력을 갖춰 국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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