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9~14일까지 장애인 문화‧예술제 개최 (사진/광주남구청)

(서울일보/고영준 기자) 광주 남구는 관내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화합 및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문화 대향연 무대를 선보인다.

4일 남구와 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제2회 장애인 문화‧예술제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남구 생활문화센터 및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3월부터 창작과 공연, 전시 등 다방면에서 8개월간 구슬땀을 흘린 성과를 선보이는 무대이다.

먼저 남구 생활문화센터에서는 오는 9일부터 장애인들이 만든 예술작품 123점을 만나는 전시회 및 아트상품 판매‧전시회가 열린다.

남구 장애인 문화창작단 단원의 작품 50점을 비롯해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 장애인이 만든 작품 29점,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3곳에서 출품한 27점, 광주 장애인미술협회의 작품 17점이 전시된다.

또 장애인 문화예술단의 브랜드 네이밍을 위해 제작한 굿즈와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제작한 아트상품도 만날 수 있다.

1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장애인 문화‧예술제 전야제 성격으로 기념식 및 남구 장애인 문화창작단의 작품집인 ‘향기가 그대에게 머물다’ 출판 기념회가 진행된다.

작품집에는 문화창작단 단원의 시와 수필 69점이 담겼으며,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과 창작 단원인 이빛나니씨는 작품집 발간을 기념해 시 작품을 낭송할 예정이다.

11일에는 장애인 문화‧예술제 본무대 행사가 오후 1시부터 남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밴드와 중창, 힙합댄스 등 9개팀이 출전해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본무대는 남구 장애인복지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장애인의 땀과 열정의 무대인 장애인 문화‧예술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문화예술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도 함께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내 구청장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사업비 4,600만원을 투입해 전문 예술인 양성을 위한 장애인 문화창작단 및 예술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광산구, 공동주택 158곳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광산구, 공동주택 158곳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사진/광주광산구청)
광산구, 공동주택 158곳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사진/광주광산구청)

(서울일보/장계현 기자) 광주 광산구가 시민의 폐의약품 분리배출을 돕기 위해 공동주택 158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확대 설치한다.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사용할 수 없는 폐의약품은 폐기물관리법상 ‘생활계유해폐기물’에 속하며, 소각 처리해야 한다.

기존 폐의약품 배출장소는 약국, 동 행정복지센터로 한정되어 시민 접근성이 취약했다.

광산구를 이를 개선하고자 광주 자치구 중 최초로 관내 아파트에 수거함을 설치키로 했다. 시민 배출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폐의약품의 무분별한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출된 폐의약품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수거하여 소각 처리할 방침이다. 또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 제작 및 배포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산구는 특수품목 재활용 가능자원인 아이스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종이팩과 폐건전지, 투명페트병 등의 분리배출을 활성화하며 자원순환 선도도시를 구현하고 있다. 최근 적극적인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자원순환 정책 추진을 통해 ‘제1회 쓰레기환경 대상’ 우수상을 받기도 하였다.


동구, 복지 온라인 토크 콘서트

동구, 복지 온라인 토크 콘서트 (사진/광주동구청)
동구, 복지 온라인 토크 콘서트 (사진/광주동구청)

(서울일보/선종후 기자) 광주 동구는 전일생활문화센터에서 알아두면 좋은 복지정보를 소개하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동구 복지 온라인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복지설명회는 관내 13개 동 주민과 복지시설 및 단체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임택 동구청장이 직접 복지정보를 소개하며 생활 속 복지, 코로나 대응 복지, 문화 복지 등의 주제를 주민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성남 광주광역시 사회복지사협회장이 동구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설명하고, 주민이 원하는 복지에 대해 들어보는 등 동구 복지정책 수립에 주민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새로운 형식의 복지 콘서트를 통해 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많은 주민들이 알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정보 부족으로 복지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구, ‘행복한 동행’힐링 문화 여행 운영

서구, ‘행복한 동행’힐링 문화 여행 운영 (사진/광주서구청)
서구, ‘행복한 동행’힐링 문화 여행 운영 (사진/광주서구청)

(서울일보/박상익 기자) 광주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10월 29일과 11월 5일 총 2일간 치매환자와 가족, ‘파랑새 메신저‘ 치매전문자원봉사단 80여 명을 대상으로 하여 국립장성숲체원의 삼림체험과 치유 프로그램 및 문화 힐링여행 ’행복한 동행‘을 운영한다.

이번 여행은 대상자를 기존 관내 등록된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전문자원봉사단에서 유관기관의 치매환자 가족까지로 확대했으며, 삼림치유 숲에서 건강 만들기, 다양한 삼림자원을 체험하는 숲 오감 체험, 장성 문화관광지 현장학습 등 다양한 내용의 치유와 힐링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북구, 청년 구직자 대상 인공지능·가상현실 면접 체험 운영

북구, 청년 구직자 대상 인공지능·가상현실 면접 체험 운영 (사진/광주북구청)
북구, 청년 구직자 대상 인공지능·가상현실 면접 체험 운영 (사진/광주북구청)

(서울일보/김성윤 기자) 광주시 북구는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연말까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AI(인공지능) 역량검사 및 VR(가상현실) 면접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AI 역량검사는 최근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500여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실제 채용에서 사용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약 1시간 정도 진행된다.

VR 면접은 고글 형태의 기기를 착용하고 희망하는 직업군을 선택하면 가상의 면접관이 등장해 30분 동안 기출문제를 질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용자의 시선에 따라 화면이 움직이고 면접관의 표정도 달라지는 등 면접 상황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면접 참여자에게는 실제 응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개인별 강・약점, 역량 수준, 직군 적합도 등 결과 분석지와 함께 면접 특강도 제공된다.

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 참여 대상이며 북구청년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 청년들의 면접 역량을 높이고 두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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