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돌봄취약 노인가구 영양관리 협약 체결 (사진/광주서구청)
서구, 돌봄취약 노인가구 영양관리 협약 체결 (사진/광주서구청)

(서울일보/박상익 기자) 광주 서구 화정2동 행정복지센터가 18일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따라 돌봄취약 노인가구에게 식사와 영양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쌍촌종합사회복지관과 '영양관리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돌봄취약 노인가구 영양관리사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하여 식사 지원이 필요한 중점 돌봄노인과 장애인 등 30여 세대를 대상으로 매주 식사 지원과 영양음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노인맞춤돌봄 생활관리사를 통한 반찬 전달,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돌봄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대상자 발굴 등을 담고 있다.

더불어 반찬제공 업체는 관내 지역주민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착한가게와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설립된 반찬사업단을 선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착한가게와 자활사업단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동네 상권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으로 하여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정서적 지지뿐만 아니라, 불규칙한 음식섭취에 대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여 통합돌봄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상곤 화정2동장은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 방문으로 어르신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가 힘들었는데 곧 다가올 위드 코로나시대를 맞아 영양음식을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어르신들이 매우 만족해 하실꺼 같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화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으로 폭염대비 냉방기 지원, 명절음식 나눔, 겨울나기 이불배게 나눔, 독거어르신 콩나물 키우기 프로젝트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친 바 있으며, 향후 김장철을 맞아 150세대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나눔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예술관광 거점 ‘동구예술여행센터’ 개관

예술관광 거점 ‘동구예술여행센터’ 개관 (사진/광주동구청)
예술관광 거점 ‘동구예술여행센터’ 개관 (사진/광주동구청)

(서울일보/선종후 기자) 광주 동구는 15일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 벤처기업 육성 등 새로운예술관광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동구예술여행센터’가 예술의 거리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이용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직무대리, 이상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남성숙 광주광역시 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면적 447㎡ 규모로 미로센터 C동 3, 4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동구예술여행센터는 예술관광벤처 인큐베이팅 공간을 비롯해 강연회,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강당, 여행자 정보검색대 등을 갖췄다.

센터는 앞으로 예술관광 스타트업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행 트렌드 분석, 1인 영상 콘텐츠기획 등 예술여행 전반에 대한 실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관광기업과 방문객, 예술인 등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등 광주 예술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문화예술도시를 지향하는 동구에서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예술관광 거점공간이 개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더 많은 관광객들이 동구를 찾을 수 있도록 동구 관광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 야호센터, 개관 5주년 기념행사 개최

광산구 야호센터, 개관 5주년 기념행사 개최 (사진/광주광산구청)
광산구 야호센터, 개관 5주년 기념행사 개최 (사진/광주광산구청)

(서울일보/장계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 개관 5주년을 맞아 26일부터 30일까지 ‘다시 만난 야호’ 라는 주제로 전시와 체험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야호센터는 2016년 11월19일 개관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인문·예술 특화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5년 동안 야호센터가 진행한 활동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청소년, 마을주민과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

숨바꼭질 사진전, 업사이클 예술놀이 12씨, 야호 보드게임, 5분 캐리커처 등 다양한 전시·체험이 진행된다. 전시는 5일간 상시운영하며 체험은 총 9가지로 요일마다 참여할 수 있다.

이중 ‘업사이클링 가죽공예, 3D 체험, 피아노&인문학’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을 받으며, 그 외 프로그램은 야호센터에 방문하여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30일 오후 2시에는 청소년, 주민과 함께 야호센터 5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도 개최한다.

야호센터 관계자는 “5주년을 맞은 야호센터의 이야기를 많은 청소년, 주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축하자리를 준비했다”며 “‘야호는 청소년의 외침이다’는 표어처럼 앞으로도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뒷받침하는 야호센터가 되겠다는 다짐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신청 및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광산구 야호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구, 남북교류 잇는 ‘통일 스터디’ 참가자 모집

남구, 남북교류 잇는 ‘통일 스터디’ 참가자 모집 (사진/광주남구청)
남구, 남북교류 잇는 ‘통일 스터디’ 참가자 모집 (사진/광주남구청)

(서울일보/고영준 기자) 광주 남구는 19일 “남북 교류‧협력의 시대를 대비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로 가는 과정에서 민간 단위 가교 역할을 수행할 인력 양성을 위해 ‘남구 통일 스터디’에 함께 할 주민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구 통일 스터디는 통일교육 지원법 및 남구 평화통일 교육지원 조례에 근거한 남북 교류를 준비하는 주민들의 모임이다.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남북 교류협력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및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관내 주민 20명이 통일 스터디에 가입해 다양한 통일 교육을 수료하며 민간 분야 통일 일꾼으로 양성된 바 있다.

남구는 통일 스터디 참여를 통해 민간 부문 핵심인력을 양성해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이들과 함께 향후 다채로운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통일 스터디 참가자 모집은 29일까지이며,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남구청 8층 대외협력실을 방문‧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11월 4일부터 30일까지 4차례에 걸쳐 남북 교류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수강하며, 무등산 역사길에서 체험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북구, 무역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서울일보/김성윤 기자) 광주시 북구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무역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무역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 속 국내・외 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11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수출 마케팅 기초(마케팅 전략, 수출원가 계산 등), 온라인 마케팅 종합(링크드인, 아마존, 알리바바, 유튜브) 등 2개 과정이며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누리집 ‘북구 전용과정’에서 시청할 수 있다.

북구에 소재한 중소기업 근로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수강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로 수강생이 5만 원의 교육비를 납입하면 교육 수료 후 수강생에게 환급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중소기업 경영에 있어 디지털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번 무역 아카데미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온라인 시장과 마케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4월 상반기 무역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16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중소기업 해외규격인증 취득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수출기업 해외규격인증비 지원사업’ 시책을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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