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청북도교육청

(박종관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최근 청주 서원구 학원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여름방학 학원 분야 코로나19 대응 방역 대책을 7월 26일(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7월 26일(월) 1주일간을 여름방학 기간으로 적극 활용하거나,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여 수강생들과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특히 댄스, 무용학원에 대해서는 해당 기간 휴원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이와 함께 전문 소독업체를 통한 방역소독도 8월 16일(월)까지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며, 학원 종사자 및 개인과외교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 진단검사도 8월 말까지 주기적으로 받도록 권유하고 있다.

또한, 도교육청, 청주교육지원청, 청주시청과 합동으로 코로나19 감염 연결고리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청주시내 모든 학원 및 교습소(1천984개원)에 대한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합동점검단은 출입자 명부 관리, 손소독제 비치, 주기적 소독 및 환기 실시, 종사자와 학생의 마스크 착용, 시설 내 충분한 거리두기, 음식 섭취금지,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중 학원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고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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