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화 기자) 24일 경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출범식 이후 창원중부경찰서, 신월지구대 등 일선 치안현장을 방문, 현장목소리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김현태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장과 자치경찰국장 등 위원 7명, 사무국 직원, 김수환 창원중부경찰서장과 자치경찰사무 담당과장 및 계장 9명이 참석했으며 경남형 자치경찰제의 시범운영과 더불어 자치경찰제 추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시행에 따른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시행 초기 업무 전가, 업무의 과중으로 인한 인력 부족 등에 대한 고충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신월지구대를 방문하여 근무환경을 확인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현태 경남도 자치경찰위원장은 “ 76년간 지속해온 경찰체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여 현장 경찰관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도민과 현장 경찰을 먼저 생각하는 경남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수환 창원중부경찰서장은 “오늘 현장 간담회 자리가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경찰과 사회 다양한 분야에 의견을 청취하여 도민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 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 제공의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자치경찰 이 치안을 더욱 촘촘히 챙겨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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